슈퍼 사운드, 벅스
벅스 뮤직이 애플뮤직에 대응하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작정하고서 국내 최초로 국내 최다 1천만 곡을 서비스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야말로 천만 가지 음악을 서비스하는 셈이다.
벅스는 정식 계약을 통해 1,800만 곡을 확보했지만 현재는 서비스가 되는 곡이 1,000만 곡으로서 곧 1,800만 곡이 모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현시점 기준 10,012,784곡이 서비스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1,000만 곡을 내세우며 홍보했던 멜론으로서는 다소 김이 샐 수도 있고, 3,000만 곡을 넘는 엄청난 보유곡을 자랑했던 애플뮤직도 거센 위협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페이코 니나노클럽을 이용할 경우 첫 달 무료, 매월 3,000원에 즐길 수 있는 만큼 벅스 뮤직이 제대로 고객을 끌어안기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내놓은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음질까지, 벅스
더구나 벅스는 고음질에도 공을 들인 결과 고음질 FLAC 음원도 무려 2,395,999곡이나 확보하며 국내 음원 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은 고음질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본 이용권으로 들을 수 있는 고음질 원음도 다수이며, 고음질 전용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이 모두를 이용할 수 있어서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고음질이라는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벅스는 고음질에도 공을 들인 결과 고음질 FLAC 음원도 무려 2,395,999곡이나 확보하며 국내 음원 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은 고음질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본 이용권으로 들을 수 있는 고음질 원음도 다수이며, 고음질 전용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이 모두를 이용할 수 있어서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고음질이라는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음악을 모두 담겠다는 벅스는 멜로디야, 소노 루미누스, 팔라디노, 세이디 등등 러시아를 비롯한 오스트리아, 시카고 등등 각 국가별 지역별 특색이 있는 음악들을 독점으로 계약하며 차별화가 되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오직 벅스에서만 들을 수 있는 독점 음악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매우 많은 음원들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까지 더해지며 타 업체들은 넘보기 힘든 정도의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한 달 무료, 니나노 클럽
니나노 클럽도 어느새 시즌3가 되면서 이제는 1년 장기전에 돌입했다. 즉, 기존에 제공되던 이벤트보다 더 길게 이벤트를 이어나가는 것인데, 쉽게 말해서 첫 달은 무료로 둘째 달부터 12개월까지는 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1년간 내야 하는 비용은 33,000원이 되는 셈인데, 음원 서비스 비용이 오르면서 일반적인 이용권에 매달 1만원 전후의 요금이 들어간다는 것을 감안하자면 최대 12만원에서 3만원대로 요금이 1/4이나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첫 달 무료 기간 동안 마음껏 감상하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는데, 그럼에도 매월 3,000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하자면 큰 부담 없이 1,800만곡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인 것 같았다.
실제로 써본 벅스 뮤직은?
아쉬움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이미 벅스 뮤직의 니나노 클럽을 이용한 기록이 있어서 이번 할인 혜택에서 제외되었다는 것. 열심히 방법을 찾던 중 끝에 가서 막혀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전까지 6개월간 사용했던 벅스 뮤직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다.
우선은 UI가 매우 직관적이고 편리했으며, 다양하고 편의성 높은 기능들과 고음질 음원들이 가볍게 음악을 즐기면서도 어디서나 고음질로 음악에 빠질 수 있게 만들어준 점이 긍정적으로 다가왔던 것.
국내 음원 역시 비교가 안될 정도로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애플뮤직을 비롯해 다른 음원과 비교해서 국내 음원에서도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해외 음원까지 독점으로 제공하면서 벅스의 장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게도 니나노 클럽 이벤트가 지원되지 않기도 하고, 애플뮤직을 3개월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만큼, 다음 기회를 찾아야겠지만 지금 어떠한 음원 서비스를 이용할지 고민 중이라면 벅스 뮤직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포스트를 통해서 벅스 니나노 클럽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다른 음원 서비스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볼 예정이다. 통신사를 통한 무제한 데이터까지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원한다면 이어지는 포스트를 기다려보자.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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