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이름으로 보자면 가장 큰 변화라 부를 수 있는 macOS Sierra는 기존의 OS X을 잇는 버전이면서도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는 운영체제라고 볼 수 있다.
macOS Sierra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능은 단연 ‘시리’인데, 말이 되는 변화라는 말처럼 말로 조작하는 간편한 사용 방식은 편의성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표면적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변화를 선보인 시리는 특히나 영어권 국가에서는 그 차이를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을 정도라고.
사용자의 의도를 가장 빠르게 파악해서 타이핑을 하고, 일일이 자료를 찾는 과정을 단 하나의 문장으로도 해결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macOS Sierra의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퍼블릭 베타 버전
macOS Sierra는 아이폰에서 복사한 사진이나 자료를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맥에 붙여넣기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수많은 기능들이 더해졌다.
다채로워졌다고 할 수 있는 표면적인 변화와 함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수많은 변화들이 운영체제 속으로 들어오면서 가능성은 더욱 커졌고 보안은 더욱 깊어졌다.
macOS Sierra는 아이폰에서 복사한 사진이나 자료를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맥에 붙여넣기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수많은 기능들이 더해졌다.
다채로워졌다고 할 수 있는 표면적인 변화와 함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수많은 변화들이 운영체제 속으로 들어오면서 가능성은 더욱 커졌고 보안은 더욱 깊어졌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기능은 저장 공간을 자동으로 확보하는 ‘저장 공간 최적화’인데, 오래된 자료나 중복된 파일들을 별도의 설정이나 검색 없이 바로 찾아서 정리해준다고.
지금 바로 받을 수 있는 macOS Sierra의 첫 번째 퍼블릭 베타 버전은 이러한 모든 기능을 바로 지금 사용 중인 맥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제안이다.
#1. 퍼블릭 베타 버전이란?
쉽게 말해서 완성되지 않은 운영체제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기본적인 뼈대와 구조는 완성된 단계로서, ‘퍼블릭’까지 넘어온 베타 버전은 일반 대중이 사용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간헐적으로 오류나 먹통, 심지어 자료가 지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애플은 미리 ‘주의사항’을 알려주며 ‘동의’를 눌러야만 진행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완성도를 상당히 끌어올렸다 하더라도 베타는 어디까지나 베타이기 때문. 그래서 미리 현재 맥의 자료를 백업해두거나 아니면 완전히 초기화한 다음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2. 퍼블릭 베타, 설치하려면?
퍼블릭 베타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애플 ID가 필수적이며, Apple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등록할 필요가 있다. ‘퍼블릭’인 만큼,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단순히 절차상 등록이 필요한 것이다.
등록을 진행한 이후 진행하게 되면 각종 안내사항이 나타나게 되며 모두 동의를 할 경우 설치 페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만큼, 전원 잭을 연결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현재 사용 중인 상태에서 설치를 진행할 경우 이미 설치된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자료들은 모두 그대로 남아있다. 다만, 앞서 언급되었듯 설치 과정에서나, 혹은 설치 이후에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지워질 수 있음은 감안해야 한다.
애플이 올해 내놓은 새로운 운영체제 macOS Sierra ▼
아래로 내려보면 퍼블릭 베타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가 나타난다 ▼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
주의사항을 읽어보고 진행할 수 있다 ▼
모두 읽기는 힘들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알아두자 ▼
이제, 공개 베타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나타난다 ▼
교환 코드를 눌러보자 ▼
앱스토어에서 로그인을 할 경우 다운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이 생겨난다 ▼
다운이 시작되고, 설치를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가능하다면 전원 잭을 연결해두자 ▼
용량이 제법 되는 만큼, 시간과 상황에 따라서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
드디어 진행되는 macOS Sierra 설치 과정 ▼
잘 읽고 다음으로 진행하면 된다 ▼
오랜 기다림 끝에 설치가 된 운영체제, 시리가 강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독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시리 ▼
시리의 디자인 역시 매우 깔끔하고 작았으며 심플했다 ▼
이제, 새로운 맥을 즐겨보자 ▼
혹시 모를 버그를 대비하기 위해 늘 중요한 파일은 별도로 저장하는 것이 좋다 ▼
직접 설치해본 macOS Sierra는?
실제로 설치해본 macOS Sierra는 기존의 엘 캐피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UI는 없다. UI는 기존과 같은 콘셉트를 유지하되 내부적인 기능을 추가한 버전이기 때문.
시리 기능이 강조된 이번 운영체제는 설치 이후 진행 과정에서부터 시리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려줬다. 그리고 독에서 별도의 ‘시리’ 앱을 띄워줘서 접근성이 높았다.
전체적으로 추가 기능이 더해진 만큼,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운영체제와 차이를 느끼기 힘든, 어찌 보면 오히려 더욱 익숙하고 친숙하다고 볼 수 있는 운영체제인 셈이다.
앞으로 살펴볼 사용 후기를 통해서 macOS Sierra의 매력을 하나씩 찾아보고, 혹시나 발견될지 모를 오류가 있다면 그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올가을, 정식 출시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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