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빔 프로젝터는 오직 사무실이나 강의실과 같은 곳에서만 사용하는 크고 거대한 기기였다. 전기를 많이 잡아먹었고, 무엇보다도 소형화가 힘들었기 때문에 휴대성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하지만 이제는 많이 달라졌는데, 빔 프로젝터를 내장한 스마트 기기까지 등장할 정도로 빔이 대중화된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빔에도 한계는 존재했는데, 강한 빛을 비추기 어려운 구조로 인해서 상당히 어두운 화면에 만족해야만 했다.
더 밝은 화면을 비추게 될 경우 기기의 수명을 비롯해 배터리가 많이 소모된다는 단점으로 인해서 그동안의 스마트빔은 상당히 어둡고, 아쉬운 화질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면 해법은 없을까? 그러니까, 스마트빔으로서 충분히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화질이나 밝기를 개선한 제품은 없을까 하는 것. 그래서 찾아본 UO 스마트빔2는 상당히 개선된 성능을 가진 제품이었다.
UO 스마트빔2는 어떤 제품?
UO라는 이름은 SK에서 내놓은 United Object라는 이름의 브랜드로서, 더욱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을 일상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만든 SK텔레콤의 비전을 담은 브랜드를 일컫는 표현이다.
그런 UO에서 내놓은 스마트빔2는 기존의 UO 스마트빔1보다 더욱 개선된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원래도 가벼웠던 124g의 무게를 120g으로 더욱 다이어트를 했고, 이제는 무선 연결까지 지원한다고.
UO라는 이름은 SK에서 내놓은 United Object라는 이름의 브랜드로서, 더욱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을 일상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만든 SK텔레콤의 비전을 담은 브랜드를 일컫는 표현이다.
그런 UO에서 내놓은 스마트빔2는 기존의 UO 스마트빔1보다 더욱 개선된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원래도 가벼웠던 124g의 무게를 120g으로 더욱 다이어트를 했고, 이제는 무선 연결까지 지원한다고.
또한 40루멘에 그쳤던 밝기를 단숨에 2배 더 높은 80루멘까지 끌어올렸고, 화면 크기 역시 90인치에서 최대 110인치까지 키웠다. 완충시 재생 가능 시간은 여전히 2시간이지만, 무선 연결을 비롯해 다양한 부가 기능이 더해진 것이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무선 연결과 화면 밝기의 개선,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은 보다 간편하고 심플하게 빔을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고, 또한 밝기가 2배나 개선되었다는 것은 조금 밝은 환경에서도 빔을 시청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직접 사용해본 UO 스마트빔2는?
그렇다면 직접 사용해본 UO 스마트빔2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우선은 작고 컴팩트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부담이 없는 무게와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작은 녀석이 2시간 동안 빛을 쏜다는 것이 놀랍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는데, 자체적인 스피커의 소리가 1W에 불과해서 상당히 작게 들린다는 것.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의 소리만 내기 때문에 영상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스피커나 헤드폰이 필요해 보였다.
또한 자체적으로는 각도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삼각대와 같은 거치대가 필요하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80루멘으로 밝아지기는 했지만 실제 사용 시 조명을 켠 상태에서 시청하는 것은 여전히 무리가 있는 수준.
그래서 어두운 환경에서 시청하거나, 각도를 잘 맞추기 위해서 조금의 노력은 필요해 보였다. 그럼에도 UO 스마트빔2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역시나 작은 사이즈로 인해서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
여행을 떠나거나, 집안에서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최대 110인치의 화면을 3미터 거리에서 쏘아주기 때문에 100인치를 넘어서는 큰 화면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큰 강점이 되었다.
UO 스마트빔2를 제대로 즐기려면?
UO 스마트빔2는 제법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주지만 이것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적어도 2가지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화면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줄 스크린과,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
우선, 스크린은 적어도 60인치에서 100인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집에 이렇게 큰 스크린을 걸어두거나 놓아둘 공간이 되는지를 확인한 다음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휴대를 목적으로 한다면, 휴대성이 높은 스크린을 선택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또한 자체적인 소리가 작기 때문에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활용한다면 더욱 몰입해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을 것 같다.
UO 스피커를 활용하면 비슷한 크기에 6W의 높은 출력과 저음 우퍼 기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도 높이고 동시에 제법 괜찮은 음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심플한 박스에 담긴 UO 스마트빔2 ▼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2세대 모델 ▼
심플하고, 작고, 가볍다 ▼
UO 동글을 활용하면 무선 연결도 가능해진다 ▼
심플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심플한 구성품 ▼
삼각대 역시 기본으로 제공되어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
아쉬움이라면 삼각대에 연결하기 위해서 별도의 크래들을 장착해야 한다는 것? ▼
하지만 삼각대 거치 이후 편리한 각도로 시청이 가능했다 ▼
다양한 각도로 설정하고 시청할 수 있는 삼각대의 기능 ▼
유선 연결시에도 걸리지 않게 디자인되었다 ▼
별도의 스피커를 활용하면 더욱 유용해지는 스마트빔2 ▼
사이즈도 거의 비슷해서 함께 사용하기에 좋았다 ▼
전체적으로 네모나고 모던한 디자인 ▼
실제 책상 위에서 비춰본 빔은 제법 선명하고 밝았다▼
가볍게 재생해본 동영상, 앱에 따라서 에어 플레이를 지원한다 ▼
에어 플레이를 통해 빔에서만 재생되는 영상 ▼
책상 위에서도 셋팅만 잘 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
조금 더 멀리 있는 벽에 비춰본 모습, 스크린이 별도로 없었지만 감상하기에는 크게 부족하지 않았다 ▼
하지만 역시나 미니빔의 한계로 인해 조명이 강할 때는 잘 보이지 않는 화면 ▼
그럼에도 전작 대비 2배나 밝아진 스마트빔2는 휴대성까지 더해지며 더욱 유용해졌다 ▼
영상으로 스마트빔2를 만나보자 ▼
UO 스마트빔2, 나에게 맞을까?
UO 스마트빔2는 스마트 기기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알맞은 액세서리가 되어줄 것 같다. 평소에는 스마트 기기로 컨텐츠를 즐기다가, 집에서나 여행을 떠나서는 보다 큰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100인치를 넘어서는 TV를 구입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소모되지만, 이 작은 녀석은 3미터라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극장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제품인 것 같다.
하지만 집에 6~70인치를 넘어서는 큰 TV가 있거나, 여행을 자주 떠나지 않는 경우라면 활용도가 떨어질지 모른다. 화면의 절대적인 크기는 TV가 더 작더라도 화질이나 화면 밝기 면에서 TV가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UO 스마트빔2는 어떻게 보자면 매우 개인적인 기기이면서도, 어떻게 보자면 모두를 위한 기기가 되어준다. 또한 현재 11번가에서는 UO 스마트빔2 특가전을 진행 중이라고.
스크린을 포함한 기본 구성품에 더해 설현 미니 등신대와 3만원 할인 쿠폰 및 다양한 혜택을 오는 4월 29일까지 특가전을 통해 제공한다고 한다. 기존 구입가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스크린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스크린도 챙기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미리 잘 준비만 한다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극장과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는 UO 스마트빔2를 활용해서 나만의 극장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 MACGUYVER.
UO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티월드 다이렉트 온라인 바로가기 ⇲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