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배터리에 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듣고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일체형 배터리만을 고집하며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닫고 있는 듯 했었지만 이번 저전력 모드의 도입과 함께 최근에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를 깜짝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기존의 케이스에 배터리 기능을 더한 것으로서, 이미 타 제조사에서 내놓은 다양한 배터리 케이스들이 있었지만 애플이 자체적으로 내놓게 되며 시장을 넓힐 것으로 보입니다.
차콜 그레이와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아이폰6s와 아이폰6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플러스 모델에서는 배터리 케이스를 별도로 선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아이폰6 플러스 및 아이폰6s 플러스는 배터리 용량이 크고 실사용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별도의 배터리 케이스를 내놓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아이폰6와 아이폰6s에서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1.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어떤 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s 전용으로 출시된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더욱 오래 아이폰을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전원을 공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알림센터를 통해서 아이폰 및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의 남은 배터리 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극세사 안감으로 마감되어 있고, 부드럽고 매끄러운 탄성중합체 힌지를 통해서 가볍게 분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외부에는 부드러운 감촉의 실리콘 마감으로 유려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아이폰6s에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를 장착할 경우 통화 시간이 최대 25시간, LTE 인터넷 서핑 시간이 최대 18시간, 또한 더 오래 아이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더구나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자체적으로 라이트닝 케이블을 지원해서 케이스를 탈착하지 않아도 바로 아이폰과 배터리 케이스를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 번 연결하면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아이폰6와 아이폰6s 전용으로 출시된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더욱 오래 아이폰을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전원을 공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알림센터를 통해서 아이폰 및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의 남은 배터리 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극세사 안감으로 마감되어 있고, 부드럽고 매끄러운 탄성중합체 힌지를 통해서 가볍게 분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외부에는 부드러운 감촉의 실리콘 마감으로 유려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아이폰6s에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를 장착할 경우 통화 시간이 최대 25시간, LTE 인터넷 서핑 시간이 최대 18시간, 또한 더 오래 아이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더구나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자체적으로 라이트닝 케이블을 지원해서 케이스를 탈착하지 않아도 바로 아이폰과 배터리 케이스를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 번 연결하면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2.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의 디자인은?
디자인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아이폰의 전면 디자인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아랫부분이 넓어진다는 점, 뒷부분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가운데만 튀어나왔다는 점 때문입니다.
뒷면을 보게 되면, 가운데 부분이 불룩 튀어 나와 있는데, 마치 신용카드를 5~6장 정도 겹쳐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자연스럽다기보다는 다소 억지스러운 디자인이 된 것입니다.
애플스럽지 않다고 할 정도로 이상한 디자인이라는 외신의 평가도 많이 있습니다. 전면의 경우 하단의 스피커와 마이크 부분을 구멍을 뚫어서 앞쪽으로 배치했는데, 소리를 듣거나 전달할 때는 좋을지 몰라도 디자인상으로는 마이너스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곡선으로 되어서 그립감은 좋을지 몰라도 가운데 부분만 마치 거북이 등껍질처럼 튀어나왔다는 점에서 과연 이 제품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지, 아이폰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라고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14만원, 다소 난감한 가격대
아이폰6s 배터리 케이스는 가격이 139,000원입니다. 또한 색상도 차콜 그레이와 화이트 2가지 밖에 없기 때문에 새로운 로즈 골드 아이폰6s 색상도 가려버리며,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매우 좁습니다.
더구나 139,000원이라는 가격은 상당히 비싼 가격대로서 이미 시중에서 4~5만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한 배터리 케이스를 ‘애플 정품’이라는 이유로 폭리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애플의 액세서리 가격 정책은 이전부터 비싸기로도 유명했지만 이러한 가격 정책은 소비자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과하다는 인상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비싸도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되었다면 한 번쯤은 고려를 해 봤을 것 같은데, 14만원에 달하는 가격에 배터리 케이스를 구입하는 것은 도전이자 모험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4. 무게와 배터리 용량은?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의 무게는 대략 100g이 넘습니다. 아이폰6s에 장착할 경우 245g 정도가 되는데 상당히 무거워지는 무게라는 점이 아킬레스건이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무게가 차지하는 부분도 상당한데, 아이패드 미니보다 약간 가벼운 정도의 무게라면 더이상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추가 배터리의 장착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겠지만 실질적으로 ‘배터리’ 하나만을 보고서 250g 가까이 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불편함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용량은 1877mAh에 불과해서 보조배터리로 아이폰을 한 번 완충하는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그저 하루 종일 사용하는 아이폰 정도에 그치는 실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하루에 한 번은 아이폰을 충전한다고는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특별히 큰 것도, 휴대성이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닌, 그저 마감이 좀 더 잘 되어 있고 애플에서 출시했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무게나 배터리 용량도 아쉬웠습니다.
#5. 배터리 케이스 VS 보조배터리
배터리 케이스와 보조배터리를 비교하자면, 우선 편의성 면에서 배터리 케이스는 상시 충전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 시간 자체가 최대 2배 이상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다란 케이블을 연결하고 충전을 위해서 보조배터리에 의지해야 하는 일이 없다는 점에서도 편의성이 큽니다. 하지만 보조배터리는 필요할 때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생폰’으로 사용하거나 원하는 케이스는 어떤 것이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폰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더 무거워질 염려도 없습니다. 또한 보조배터리 자체를 사용하지 않을때 충전기에 꽂아둘 수도 있고 스마트폰을 2~3번에서 최대 7번 정도 충전이 가능해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격 역시 보조배터리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용량별로 디자인별로 매우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배터리 케이스는 디자인이나 용량 등에서 선택의 폭이 좁고, 제약이 많습니다.
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여서 배터리의 아쉬움이 큰 분들이라면 배터리 케이스를, 가끔씩 배터리의 부족을 느끼거나 여러번 자주자주 충전을 필요로 하는 분들은 보조배터리가 더 적합합니다.
#6. 배터리 문제에 대한 애플식 해답
애플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이전 아이팟 시리즈, 맥북 시리즈, 아이패드 시리즈 등등 거의 모든 제품에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기기 자체가 소모품이 되는 것입니다.
사용자들 가운데는 여전히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기기를 교체해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이나 배터리가 기기의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폰6s는 더욱 많은 기능과 3D 터치를 위한 탭틱 엔진으로 인해서 배터리의 용량이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배터리가 희생되었다는 것인데, 애플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서 저전력 모드와 별도의 배터리 케이스를 꺼내들었습니다.
결코 일체형 배터리를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아이폰6s 사용자들은 더욱 배터리의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이제는 거의 필수적으로 보조배터리에 의존하는 상황입니다.
아이폰6s의 다음 모델에서는 배터리 성능이 가장 최우선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해봐야 겠습니다. 하루 종일 사용해도 배터리 걱정이 없는 아이폰을 말이죠.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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