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용 : ArsTechnica
서피스 시리즈가 윈도우 운영체제를 통해 더욱 폭넓은 확장성을 제공했다면,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는 자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앱 개발자들을 끌어들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현재는 아이패드 프로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몇몇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에도 재고가 많지 않은 편이고, 온라인의 경우는 2주에서 최대 5주까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수요가 많은 상황입니다.
공개된지 2달이나 지난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자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수요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아이패드 실적을 견인해야 하는 애플로서는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새롭게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의 아이패드와는 달리 무려 12.9인치의 거대한 화면을 장착한 ‘모바일’ 기기입니다. 애플이 내놓은 모바일 기기 가운데 가장 큰 화면 사이즈로서, 기존의 아이패드 에어2와 비교해서 화면의 크기가 무려 78%나 더 크다고 합니다.
해상도 역시 2732 x 2048로서 264ppi의 화면 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램 역시 4기가로 아이패드 사상 최대의 용량이며, A9X로서 현존하는 애플의 모바일 기기 가운데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제품입니다.
해상도 역시 2732 x 2048로서 264ppi의 화면 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램 역시 4기가로 아이패드 사상 최대의 용량이며, A9X로서 현존하는 애플의 모바일 기기 가운데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제품입니다.
32기가 및 128기가로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는 여전히 6.9mm로 매우 얇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713g 및 723g (LTE버전)으로 무게까지 상당히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색상은 새로운 색상 없이 기존과 동일한 스페이스 그레이 및 실버와 골드로 출시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새로운 3D 터치 기능이 도입되지 않았다는 점과 여전히 10시간 사용이라는 점, 그리고 용량이 여전히 128기가에 묶여 있고 4기가 램은 8기가 옵션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아이패드 프로는 그만큼이나 성능에서도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아스테크니카에서 실시한 벤치마크를 보게 되면 생각보다 매우 놓은 점수를 받은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싱글코어 점수는 지난 아이패드 에어2와 비교해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여줬고,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해서는 2배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엄청난 성능 향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그래픽 성능에서 괄목할만한 차이를 보여줬는데, 서피스 프로4뿐만 아니라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뉴 맥북은 꼴뚜기로 만들 정도로 3배에 달하는 성능을 보여줬고 심지어 맥북 프로보다도 높은 성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상 모든 iOS 기기보다도 높은 사양을 가진 아이패드 프로는 진정한 모바일 기기의 정점을 찍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피커 성능은 이미 범접하기 힘들 정도에 도달했고, 그러면서도 매우 얇고 컴팩트한 디자인은 만족도를 높여줬습니다.
싱글코어 점수에서 아이패드 프로는 3,233점을 받으며 아이패드 에어2의 1,831점 및 아이폰6s의 2,537점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싱글코어에서도 눈에 띄는 점수 차이를 보여준 것입니다 ▼
또한 멀티코어에서도 5,498점을 받으며 아이패드 에어2의 4,542점보다도 훨씬 높은 점수를 보여줬고 아이패드 미니2의 2,443점 대비 2배 이상의 점수를 보여줬습니다 ▼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 점수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점수는 전작인 아이패드 에어2보다도 2배 이상 높았고, 서피스 프로 4보다도 훨씬 높았으며, 심지어 맥북 프로보다도 높은 점수를 보여줬습니다 ▼
배터리 성능은 엇비슷했습니다. 사실상 배터리 타임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성능을 높이는 방식으로 애플만의 성능 향상을 보여준 것입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달라질 수 있지만 분명 여전히 높은 배터리 효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사진 인용 : ArsTechnica
아이패드 프로는 보여주는 맛을 살려줬고 매우 높은 퍼포먼스를 통해서 고사양의 작업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
휴대성을 높이면서 12.9인치의 화면을 집 밖으로 이끌어내는 첫 번째 애플 기기가 되었습니다. 뉴 맥북의 얇고 가벼운 두께와 무게를 넘어서는 휴대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
아이패드 프로의 그래픽 성능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벤치마크를 통해, 높아진 그래픽 성능을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아쉽게도 3D 터치가 적용되지 않으면서 1세대로서의 아쉬움도 보여준 아이패드 프로, 그러나 3D 터치의 아쉬움을 운영체제로 극복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
또한 애플이 선보인 추가적인 액세서리로서 애플 펜슬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울기에 따라서 다른 두께를 보여주며 더욱 정밀한 입력이 가능하도록 해준 것입니다 ▼
손가락 터치와는 달리 애플 펜슬을 활용한 입력시에는 2배 더 정밀한 입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화면 분할을 통해서 2개의 오피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아이패드 프로, 그러나 화면 비율이 정해져 있어서 아쉬움을 줬습니다 ▼
생산성을 강조하는 만큼, 아이패드 프로는 그에 준하는 성능과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과연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애플 펜슬에 대해서도 실제 평가가 매우 긍정적인 만큼,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애플의 정성과 열정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이패드 프로에 더해서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까지 더할 경우의 막대한 비용은 단점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가격과 비교해서 거의 2배나 되는 가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대 2배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2배나 되는 가격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높은 성능을 보여준 아이패드 프로, 실제 만족도는 어떠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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