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9월 30일에 열린 이벤트를 통해서 새로운 제품들과 운영체제를 대거 공개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태블릿 제품인 픽셀C가 눈에 띄었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그동안 부족하다고 여겨졌던 생산성을 추구한 제품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서피스3와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의도로 풀이가 되는데요.
MS에서는 곧 서피스 프로4를 공개할 예정이기는 하지만 픽셀C의 대결 상대는 프로 모델이 아닌 일반 서피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우선은 서피스3와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구글이 내놓은 픽셀C는 기존의 넥서스라는 네이밍을 버리고 등장한 제품인데요. 넥서스와는 달리 이전의 크롬북과 마찬가지로 구글이 직접 진두지휘하면서 내놓는 제품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자신감을 내세운 것입니다.
#1. 픽셀C와 서피스3의 스펙 차이는?
픽셀C의 경우는 2560x1800의 해상도에 10.2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하며 308ppi의 높은 픽셀 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테그라 X1을 장착하기도 했는데요.
3기가 램과 USB-C 타입 커넥터를 통해서 넥서스5X와 넥서스6P에 이어서 모든 제품에 USB-C를 통합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32기가/64기가 메모리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추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서피스3의 경우는 10.8인치의 화면에 1920x1280의 해상도로서 해상도에서는 밀려나는 모습입니다. 쿼드코어 1.6GHz의 아톰 프로세서와 2/4기가 램, 64/128기가 메모리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USB 3.0 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를 비롯해 마이크로 USB 포트 및 LTE 옵션까지 가능해서 확장성에서는 픽셀C가 따라오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픽셀C의 경우는 2560x1800의 해상도에 10.2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하며 308ppi의 높은 픽셀 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테그라 X1을 장착하기도 했는데요.
3기가 램과 USB-C 타입 커넥터를 통해서 넥서스5X와 넥서스6P에 이어서 모든 제품에 USB-C를 통합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32기가/64기가 메모리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추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서피스3의 경우는 10.8인치의 화면에 1920x1280의 해상도로서 해상도에서는 밀려나는 모습입니다. 쿼드코어 1.6GHz의 아톰 프로세서와 2/4기가 램, 64/128기가 메모리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USB 3.0 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를 비롯해 마이크로 USB 포트 및 LTE 옵션까지 가능해서 확장성에서는 픽셀C가 따라오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 사진 인용 : SLASH&GEAR
#2. 운영체제상의 차이는?
MS의 서피스3의 경우 윈도우 운영체제를 활용한 PC 업무의 확장이 가능하며, 말 그대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장성에서는 앞서 나갔는데요.
다만 마켓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안드로이드 대비 부족한 앱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완벽하지만 다양한 앱에서는 부족함이 있는 것이죠.
반면에 픽셀C의 경우는 애플의 아이패드보다는 부족하지만 MS의 서피스3보다는 다양한 앱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나름 활성화도 잘 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오피스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드웨어적인 한계와 함께 서피스3 대비 부족한 업무 환경은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3. 가격적인 차이는?
가격에 있어서는 두 제품이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 제품 + 키보드를 더할 경우 픽셀C는 650달러/750달러가 됩니다. 서피스3 역시 630달러/730달러가 됩니다.
결국 근소하게나마 서피스3가 더 저렴하지만 가격적으로는 거의 같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같은 64기가 용량을 놓고 보자면 픽셀C의 750달러가 서피스3의 630달러보다 많이 비싸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제품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가격이 아닌 제원과 사용 환경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서피스3의 경우 LTE 버전이 있어서 웹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구글은 새로운 이벤트를 통해 자신 있게 픽셀C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높은 해상도와 밝은 화면, 색감이 뚜렷한 디스플레이임을 강조했는데요 ▼
반면에 서피스3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생산성 태블릿으로 주목받았습니다 ▼
역시나 키보드는 별매이지만 생산성을 위해서는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반면 픽셀C는 전용 키보드 이외에는 차별화가 힘들었는데요 ▼
거의 풀사이즈에 이르는 키를 통해서 생산성을 강조했습니다 ▼
사이즈는 이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
© 사진 인용 : AndroidCentral
자석 방식으로 된 키보드 독은 분리가 용이하지만 체결도 매우 튼튼하다고 합니다 ▼
© 사진 인용 : AndroidCentral
뒷모습도 매우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전반적인 검은색과 회색이 단정해 보였습니다 ▼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인 픽셀C ▼
© 사진 인용 : SLASH&GEAR
화면과 가까운 키보드는 접근성을 높여줄 것 같습니다 ▼
© 사진 인용 : SLASH&GEAR
분리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모드 ▼
#4. 나에게 맞는 태블릿은?
나에게 맞는 태블릿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떠한 용도로’ 태블릿을 구입하려 하는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컨텐츠를 즐기는데는 픽셀C가, 업무를 위해서는 서피스3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요.
더 선명한 화면과 다양한 앱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업무에 도움이 되는 수준의 제품을 찾는다면 픽셀C가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업무를 위주로 하면서 가끔씩 컨텐츠를 즐기는 정도라면 서피스3가 더 알맞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윈도우 운영체제가 꼭 필요한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생산성을 위해서 내놓은 픽셀C는 기존의 여느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차별화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용 키보드만 내세운 느낌인데요.
곧 출시될 서피스 4 시리즈, 11월에 등장하게 될 아이패드 프로와의 대결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