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6s를 공개하면서 그동안 단일 색상으로만 출시하던 라이트닝 독을 다양한 색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말 그대로 각각의 아이폰6s에 맞는 4가지 색상의 멋진 라이트닝 독을 공개한 것인데요.
스페이스 그레이부터 실버, 골드에 이어서 로즈 골드까지 이어지는 라이트닝 독은 아이폰6s나 아이폰6s 플러스의 멋을 한층 높여주고, 또한 더욱 간편하게 라이트닝 케이블을 꽂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잇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가지의 메탈로 마감된 iPhone Lightning Dock은 아이폰6s와 완전히 하나가 되는 색상으로 일체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으로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나와 있어서 간단하게 충전을 하거나, 이어폰 잭을 꽂아서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즉,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컴퓨터와 연결하거나, 깨끗한 음질로 스피커폰 통화를 하거나, 페이스타임으로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꽂아서 언제든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호환이 되는 모델로는 라이트닝이 적용된 아이폰5부터 아이폰6s 플러스까지 모두 7종의 아이폰 시리즈 및
라이트닝이 적용된 아이팟 터치 5세대와 6세대 3종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아이폰’과 ‘아이팟’만 호환이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직접 실험해본 결과로는 아이패드 미니까지는 큰 부담 없이 거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여서 아이패드 미니4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간단하게 라이트닝 독에 꽂아서 충전을 하거나 자료를 옮기기도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실험해본 결과로는 아이패드 미니까지는 큰 부담 없이 거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여서 아이패드 미니4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간단하게 라이트닝 독에 꽂아서 충전을 하거나 자료를 옮기기도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없을 수는 없겠죠? 우선은 가격이 아쉬웠습니다. +1 아이템으로서 필수적이라기보다는 인테리어와 개인적인 만족에 가까운 제품임에도 59,000원에 이르는 높은 가격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또한 별도의 스피커가 장착되었다거나 가로 거치가 가능하다거나 특출한 부가 기능이 없다는 점 역시 아쉽기도 했는데요. 단순히 세워놓을 수 있다는 장점을 제외하자면 크게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보기는 힘든 것입니다.
즉, 디자인이나 간편한 사용을 제외하자면 59,000원의 가격을 줘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의문이 드는 것이죠. 그렇지만 이 간편한 사용이라는 것이 습관을 바꿀 수 있는 것이기에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이를테면 한 손으로 아이폰을 라이트닝 케이블에 꽂거나, 한 손으로 탈부착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은 의외로 편리함을 주는데요. 갤럭시S6나 갤럭시노트5처럼 무선충전이 불가능한 아이폰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자 차선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정말 라이트닝 독에 딱 맞춰진 느낌이었는데요. 원가 절감 차원이겠지만, 아무튼 심플한 구성이었습니다 ▼
상당히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고 애플 특유의 꼼꼼한 포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비닐로 곱게 추가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요 ▼
실물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실제로 보게 되면 이 색상보다 더 진하고 반짝이는 반 유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애플 로고와 함께 간단한 정보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
상단에는 라이트닝 케이블만 나와 있습니다. 라이트닝 케이블 아래의 하얀 부분으로 인해서 약간 공중에 뜨는 듯 거치가 되는데요. 케이스를 씌운 경우를 고려한 것 같습니다. 뒷면은 라이트닝 단자와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
아이폰6s 로즈 골드와 함께 하는 아이폰 라이트닝 독 로즈 골드 색상, 정말 쌍둥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일체감이 상당했기 때문이죠 ▼
바닥 부분에도 음각으로 애플 로고가 있고 정보가 새겨져 있습니다. 아이폰6s 뿐만 아니라 아이폰6s 플러스와도 잘 어울립니다 ▼
하지만 라이트닝 독의 폭이 아이폰6s와 꼭 맞아서 아이폰6s와 더욱 잘 어울리는 컴팩트한 모습입니다. 색상도 마치 복제한 듯 동일했구요 ▼
뒷면으로 보게 되면 색상의 일체감으로 인해서 더욱 화사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전면은 아이폰6s의 테두리에 있는 로즈 골드와 함께 심플한 모습입니다. 애플다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눈에 띄네요. 또한 뒤로 꽂아도 됩니다. 굳이 이렇게 할 일은 없을지 몰라도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서 꽂아봤습니다 ▼
옆태도 살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로즈 골드 색상과 잘 어울리는 라이트닝 독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는데요. 이제는 한 손으로 라이트닝을 꽂고 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아이폰6s 플러스도 문제가 없이 거치가 되고, 아이패드 미니4까지도 거치가 가능합니다. 굳이 터치를 거의 하지 않고 꽂아만 두려 한다면 아이패드 미니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
아이폰6 플러스 실버 색상과 함께 하는 로즈 골드, 무언가 아쉬운 일체감인데요. 그래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
아이폰6 플러스부터 아이폰5까지 거치해보니 모두 부담 없이 잘 거치가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꽂히고 뺄 수 있는 장점이 긍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
아이패드 미니 골드 색상은 로즈 골드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꼴뚜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로즈 골드가 너무 아름다워보여서 그런 것일까요? ▼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는 거치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치는 되는데, 마치 라이트닝 독 단자가 깨질 것만 같고 자꾸만 뒤로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되는지 실험만 해봤는데도 한 번 넘어뜨리고 불안불안 했습니다 ▼
특히나 아이폰6s 로즈 골드 색상과 잘 어울리는 로즈 골드 라이트닝 독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빛이 났는데요. 책상 위에 거치해두고, 원한다면 바로 꽂아서 사용하는 하나의 액세서리와 같은 개념으로 접근하자면 충분히 나쁜 제품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애플의 액세서리 가격이야 원래 비싸기로 유명했으니 이정도의 가격도 무난한 수준이었는데요. 기본적인 케이스도 종류에 따라서는 4만원대부터 10만원을 넘는 액세서리가 많은 만큼, 부가 기능에 디자인까지 더한 라이트닝 독도 하나쯤 세트로 맞춰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아쉬움을 제외하자면 색상별로 깔맞춤을 해서 하나쯤 놓아 두고 싶은 디자인의 멋진 아이폰 라이트닝 독, 이번에 색상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선택권도 넓어졌는데요. 아이폰6s와 함께하면 딱 좋을 아이템으로 추천합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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