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9일 금요일

아이폰6s 국내 출시일/가격 확정, 아이폰6 살까 아이폰6s 살까?


아이폰6s가 전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면서 초반 물량 확보가 힘들지 않을까 싶었지만 우려하던 물량 대란은 없었습니다. 초도 생산만 9,000만대에 이른다던 루머가 사실이었던 것일까요? 애플은 연일 새로운 아이폰6s 출시국가를 발표했는데요.

한국 정식 발매일도 정해졌습니다. 아이폰6s 국내 출시일은 오는 10월 23일로 정해졌는데요. 통신사를 통한 예매는 이보다 먼저 10월 16일부터 가능한 만큼, 다음주부터는 통신사별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쉬움이라면 올라도 너무 오른 환율 탓인지 지난해 아이폰6 대비 가격이 상당히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64기가 모델의 경우는 아이폰6s가 106만원, 아이폰6s 플러스가 120만원으로 무시못할 가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결국 20만원 전후의 보조금을 받더라도 무려 100만원에 이르는 가격을 줘야만 아이폰6s 플러스를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쉽게 구입할 수는 없다는 아쉬움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아이폰6s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아이폰6가 더 좋은 선택이 될까요?



#1. 아이폰6s와 아이폰6 가격 비교
현재 판매 가격 기준 아이폰6는 64기가 모델이 92만원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는 106만원에 판매중인데요.(애플 공식 스토어 기준) 반면에 아이폰6s는 각각 106만원과 120만원으로 14만원씩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같은 용량의 아이폰이라면 아이폰6를 구매하는 것이 아이폰6s를 구매하는 것보다 14만원이 더 저렴한 셈인데요. 이것을 24개월 할부로 나눌 경우 할부 이자를 제외한 월 5,8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아이폰6를 구매하는 것보다 아이폰6s를 구매해서 더 오래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단연 아이폰6s를 구매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는데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아이폰6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15개월이 지난 내년 초에는 단통법의 영향을 벗어나는 만큼, 조금 더 기다렸다가 보조금이 더 많아지는 아이폰6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아이폰6s와 아이폰6 스펙 비교
현재 새로운 아이폰을 구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아이폰6는 스페이스 그레이/실버 색상 밖에 선택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폰6s는 추가로 골드/로즈 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골드 색상을 원한다면 어쩔 수 없이 아이폰6s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외에도 3D 터치가 적용된 레티나 디스플레이, A9 칩셋, 2기가 램, 1200만 화소 카메라, 라이브 포토, 4K 동영상,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2세대 터치 아이디라는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새로운 기술과 기능에 관심이 간다면 아이폰6s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폰6는 아이폰6s보다 더 가볍고 얇으며, 일반적인 사용에는 차이가 없는 만큼 아이폰6도 나쁜 선택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더 저렴하게 구입한 다음 차세대 아이폰이나 2년 뒤에 교체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이죠.

단순 스펙을 1:1로 놓고 비교를 하자면 당연히 아이폰6s가 좋겠지만 가성비를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15개월 이후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경우 아이폰6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떄문입니다.



#3.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아이폰6s는 이제 출시되는 제품으로서 신제품을 구입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통신사를 통해서 구입하거나 혹은 공기기를 구입해서 통신사에 등록하고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총 2년간 내야 하는 요금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테면 통신사에서 받는 보조금에 더해서 월 요금 X 24를 해서 나오는 금액과 공기기 구입 후 통신사 요금 할인을 받아서 내야 하는 24개월간의 요금을 비교하는 것이죠.


   

또한 아이폰6는 중고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는 대안도 있습니다. 15개월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면 중고 기기를 새 기기 대비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잘 알아보면 리퍼폰을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상태가 좋은 기기를 판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나 새로운 아이폰6s가 출시된 직후 중고 장터를 보게 되면 갓 매물로 올라온 아이폰6를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때가 가격도 가장 많이 내려가고 경쟁으로 인해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즉, 아이폰6s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통신사별 혜택과 24개월간 내야 하는 요금을 살펴보거나 공기기 + 통신사 요금 할인으로 얻는 혜택을 비교해볼 수 있고, 아이폰6를 구입하려면 15개월 뒤를 기다리거나 혹은 중고 장터를 찾아보는 방법이 있는 것이죠.

초읽기에 들어간 아이폰6s 국내 판매, 과연 국내에서도 아이폰6s 붐이 일어날 수 있을지 환율이 올라서 가격마저 올라버린 아이폰6s의 가격 부담을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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