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으로 급속히 퍼지는 소식 가운데 가장 핫한 소식이라면 단연 한국의 애플스토어 입점 소식일 것입니다.
그동안 수차례 이러한 소식들이 들려왔었지만 애플스토어의 국내 입점은 사실 무근이거나 단순한 루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루머에 그치게 될지, 아니면 정말 애플스토어가 입점하게 되면서 국내 서비스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알려진 루머는 크게 코엑스몰에서 공사중인 곳이 애플스토어라는 것과 다른 곳에서 올해에 오픈한다는 두 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즉, 이미 공사중이라는 것과 오픈 예정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코엑스몰 1층 정문쪽에서 무려 500평 규모로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애플스토어가 10월 10일경 오픈한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소식으로는 코엑스몰의 공사는 다른 공사이고, 아무튼 애플스토어가 올해 내로 국내에 오픈한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소식으로는 코엑스몰의 공사는 다른 공사이고, 아무튼 애플스토어가 올해 내로 국내에 오픈한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애플스토어의 입점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일 것입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매우 환호하는 분위기였는데요.
물론 더욱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왔을 수도 있지만 애플스토어의 국내 입점은 더욱 큰 변화를 의미할 것입니다.
애플스토어가 국내에 입점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국내 시장이 더이상 아이폰에 국한된 제한된 시장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애플스토어는 애플에게 있어서 그저 매장 하나가 추가된다는 의미 이상을 지니는데요. 애플의 간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애플스토어는 매우 까다로운 입점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유동 인구가 많아야 하고, 애플스토어는 늘 사람들로 북적여야 하며, 의미 있는 매출을 올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아이폰만이 아닌 전 애플 제품에 대해서 이러한 조건이 붙습니다.
그래서 애플스토어가 입점한다는 것은 국내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나 맥 등 다른 애플 제품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매출이 기대됨을 의미합니다.
또한 차기 애플 제품에 대한 빠른 출시도 기대해볼 수 있는데요. 다만 이 부분은 국내 독자적인 전파 인증 체계로 인해서 여전히 불투명한 부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애플스토어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큰 혜택은 무엇보다도 지니어스바를 통한 손쉬운 구매/수리/리퍼의 진행에 있습니다.
국내 프리미엄 리셀러들의 경우는 제품을 구매한 그 순간부터는 책임을 서비스센터와 애플에 전가하며 수리와 리퍼의 불편함을 주고 있는데요.
반면에 애플스토어에서는 애플의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 구매 이후 문제가 발생하거나 단순 불만족할 경우라도 국가별로 14일에서 30일 이내에 무조건 리퍼/반품도 가능합니다.
또한 가장 많은 애플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거의 모든 애플의 액세서리들도 동시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동안 애플의 AS 정책에 대해서 불만을 품었던 소비자들도 애플스토어의 지니어스바를 경험하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답정너와도 같았던 다른 서비스센터의 서비스와 달리 애플의 이름을 달고 서비스하는 애플스토어의 수리/리퍼 상담은 매우 친절하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수리 시간도 더욱 단축되고,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한 곳에서 바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모두들 애플스토어의 입점을 기대하는 것인데요.
다만, 한국에서 단 한 곳에서만 애플스토어가 오픈될 경우 지나친 고객 쏠림으로 인해서 오히려 더 오래 걸리거나 상당한 기다림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단순 루머이든 아니면 입점 소식의 유출이든 애플스토어의 입점 소식은 국내 시장에서의 변화의 조짐을 의미하기에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가 되었든, 내년이 되었든 애플스토어의 입점이 가능한한 빨리 진행되어서 애플의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