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가 불과 5개월만에 전혀 새로운 운영체제를 입었습니다. 사실 새로움이 느껴지는 것은 시계 페이스와 이름 뿐인 watchOS 2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watchOS 2는 표면적으로 볼 때 큰 차이는 없지만 세세하게 들여다보자면 많은 변화를 선보인 운영체제이기도 한데요.
watchOS 2를 통해서 더욱 다양한 시계 페이스와 함께 더욱 빨라진 앱과 향상된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등 더욱 자신에게 맞춘 설정이 가능해졌다는 장점이 더해졌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거나 사용감이 훨씬 더 좋아졌다고 보기는 힘들었는데요. watchOS 2와 watchOS 1에 대한 비교를 진행해보겠습니다.
#1. watchOS 2의 달라진 점은?
이미 알고 계신것처럼 6개 지역의 새로운 타임랩스 시계 페이스를 비롯해 사진 및 사진 앨범이라는 컨셉의 3가지 시계 페이스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더욱 다양한 앱을 시계 화면에 띄워서 바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진 점입니다. 모든 시계 페이스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선택지가 높아진 것은 분명한데요.
시간여행이라는 것이 생겨나며 과거와 미래의 일정이나 날씨, 세계 시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 놀랍거나 유용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기능이었습니다.
충전시의 역할이 더욱 다양해졌는데요. 탁상시계 모드가 더해지면서 시간을 보고 알람을 확인하며 아침에 알람 시계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신것처럼 6개 지역의 새로운 타임랩스 시계 페이스를 비롯해 사진 및 사진 앨범이라는 컨셉의 3가지 시계 페이스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더욱 다양한 앱을 시계 화면에 띄워서 바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진 점입니다. 모든 시계 페이스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선택지가 높아진 것은 분명한데요.
시간여행이라는 것이 생겨나며 과거와 미래의 일정이나 날씨, 세계 시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리 놀랍거나 유용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기능이었습니다.
충전시의 역할이 더욱 다양해졌는데요. 탁상시계 모드가 더해지면서 시간을 보고 알람을 확인하며 아침에 알람 시계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watchOS 2에서는 시계 자체에서 구동되는 앱이 더욱 많아집니다. 이전에는 모두 아이폰에 설치된 앱을 거쳐야만 했는데요. 앱이 독립된 것입니다.
또한 활성화 잠금을 통해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필요한 만큼 분실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더욱 안전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watchOS 2의 만족도는?
개인적으로는 시계 페이스에서 타임랩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타임랩스는 고정된 화면이 아니라 움직이는 이미지인데요.
만일 현재 시간이 아침이라면 새벽부터 아침이 밝아져 오는 모습을, 오후라면 한 낮의 모습을, 저녁이라면 해가 지는 모습을 1~2초간의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간이 어느정도인지를 숫자로만이 아니라 움직이는 이미지로도 쉽게 인지가 가능해서 좋았는데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나라와 지역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색상이 더욱 다양해진 시계 페이스와 선택권이 넓어진 시계 페이스 선택지가 더욱 긍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체 설치 및 구동되는 앱도, 쓸만한 앱도 많지 않아서 watchOS 2라서 더욱 좋아진 앱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버전이 2.0으로 올라가면서 사용 가능 공간도 5.9에서 5.8GB로 줄었습니다 ▼
색상이 더욱 다양해진시계 페이스 선택지 ▼
추가 기능이 더해진 한눈에 보기 기능 ▼
색상 선택시의 이름도 변경되었습니다 ▼
일정의 달력도 색상이 추가되었는데요 ▼
앱을 실행한 결과 앱의 실행 속도는 watchOS 1이 더 빨랐습니다 ▼
비밀번호 입력창이 더 크고 또렷해졌습니다 ▼
소프트웨어의 차이만이 존재하는 watchOS 2 ▼
내부 설정 화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
선택시 색상이 추가되는 등의 차이만이 존재하는데요 ▼
더욱 많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
watchOS 2에서 가능해진 타임랩스 시계 페이스 ▼
전반적인 UI는 동일합니다 ▼
탁상시계 모드가 더해지며 활용도를 높였는데요 ▼
가볍게 스치기만 해도 시계가 표시됩니다 ▼
완성도를 끌어올린 watchOS 2 ▼
더욱 다양해진 시계 페이스가 만족감을 줬습니다 ▼
#3. watchOS 2의 아쉬운 점은?
아쉬움이라면 단연 답답한 속도는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watchOS 1이 적용된 동일한 애플워치 모델과 비교했을 때 체감 속도가 더 느리기도 했는데요.
설정 앱을 비롯해 스탑워치와 같은 기본 탑재 앱을 불러오는 시간이 미세하게나마 watchOS 1이 적용된 애플워치가 더 빨랐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예상 밖이었는데요.
더욱 빠르게 앱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달랐던 것입니다. 물론 그 차이가 쓰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더 느리다는 점이 의아했는데요.
watchOS 2 이후 더욱 빠릿한 속도를 체감할 것이라 예상했던 분들이라면 watchOS 1과 비슷하거나 미세하게나마 느리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watchOS 2 이후 애플워치의 활용성은?
무엇보다도 애플워치의 활용성이 중요할텐데요. 기본적인 하드웨어의 사양이 동일하기 때문에 극적인 변화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계속 보고 싶은 시계 화면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느낌이 들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타임랩스를 통해 현재 시간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는 시계 페이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앱들을 활용하기에는 여전히 배터리와 속도라는 한계가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속도의 한계를 벗어나기가 힘들었는데요.
하드웨어적인 스펙과, 배터리 타임, 시계의 두께와 무게를 고려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1세대라는 한계는 존재했습니다.
결론은, 애플워치를 시계 + 추가 기능으로 사용하려는 분들에게는 애플워치는 좋은 친구가 되어줄지 몰라도, 추가 기능을 위주로 사용하려면 다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어느 스마트워치라도 동일한데요. 그렇기때문에 2세대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될 내년이 진짜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watchOS 2에 대한 비교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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