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9의 정식 버전이 드디어 배포되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7일 새벽부터 배포가 시작된 것인데요. 이제 많은 iOS 기기들에서 업데이트가 가능해집니다.
iOS9의 경우는 이전 버전에서의 단점이나 버그를 보완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대거 추가했는데요. 표면적인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멀티테스킹을 실행한 이후부터는 차이점이 도드라져 보이게 되는데요. iOS9의 경우 초기 버전인 만큼 몇 번의 보완을 거쳐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iOS9 정식 버전의 업데이트 방법과 주의사항, 달라진 주요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의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1. iOS9 설치 가능 기기는?
iOS9의 경우 아이폰4s부터 설치가 가능합니다. 아이폰4s 이후의 모든 아이폰 시리즈는 설치가 가능한 만큼 매우 폭넓은 지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패드 미니 1세대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패드 2부터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역시 아이패드 1세대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이죠.
마지막으로 아이팟 터치의 경우는 아이팟 터치 5세대부터 지원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나온 아이팟 터치 6세대까지 2종의 제품에서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iOS9의 경우 아이폰4s부터 설치가 가능합니다. 아이폰4s 이후의 모든 아이폰 시리즈는 설치가 가능한 만큼 매우 폭넓은 지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패드 미니 1세대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패드 2부터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역시 아이패드 1세대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업데이트가 가능한 것이죠.
마지막으로 아이팟 터치의 경우는 아이팟 터치 5세대부터 지원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나온 아이팟 터치 6세대까지 2종의 제품에서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2. 업데이트 전 주의사항은?
무엇보다도 앱 호환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모든 앱이 동시에 iOS9을 지원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발빠른 앱 개발사들은 베타 기간에 최적화를 하기도 하는데요.
영세하거나 미처 베타 기간에 최적화를 하지 못한 개발사의 앱들은 iOS9에서 튕겨버리거나 제대로 된 작업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업무적으로, 혹은 다른 중요한 이유로 꼭 사용해야 하는 앱이 있을 경우라면 해당 앱이 사용되는데 문제가 없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iOS9은 이제 첫 번째 버전인 만큼 이후 버그를 개선하고 오류를 수정한 하위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중요한 자료를 날리지 않기 위해서 미리 백업을 진행하고, 중요한 사진이나 앱 내부 자료들도 미리 보관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100% 업데이트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중요한 자료는 백업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업데이트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고 배터리가 50% 이상 있을 경우 iOS 기기 자체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데요.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들어가서 업데이트 항목을 확인한 다음 [다운로드 및 설치]를 눌러서 약관에 [동의]한 후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기기의 암호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아무나 설치할 수 없도록 막아놓은 것입니다. 이후 인터넷 연결 상태나 서버의 상태에 따라서 소요 시간이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10분 이내에 다운이 끝나고 설치가 시작되는데요. 서버에 부하가 있거나 접속자가 몰릴 경우 시간이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 컴퓨터에 연결한 다음 ‘아이튠즈’를 활용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아이튠즈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먼저 진행해야 하는데요.
최신 버전의 아이튠즈를 활용해서 iOS9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보다 안전하고 더 빠르게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4. iOS9의 달라진 점은?
메모 기능이 다양해졌습니다. 단순한 텍스트 입력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도구들이 추가되었고 그림이나 사진도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지도와 대중교통도 더욱 세밀해졌습니다. 시리를 활용해서 더욱 간편하게 원하는 목적지를 탐색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화면을 분할하고, 나누는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아이패드 에어2부터는 완전히 두 개로 분리해서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키보드의 기능이 다양해져서 바로 특정 위치로 찾아가거나 드래그를 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 많은 명령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리의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고 인식률이 좋아졌습니다.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더욱 똑똑해진 시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든 기기에서 더 오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1시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가 되어서 일체형 배터리의 단점이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업데이트 용량이 확 줄어서 이전 iOS8에서 4.58GB에 달하던 용량은 iOS9에서는 최대 1.3GB까지 부담없이 낮아졌습니다.
반응 속도, 앱의 최적화로 인한 실행 속도가 더욱 빨라졌고 애니메이션은 더욱 부드러워졌으며 PDF는 더욱 빠릿하게 실행됩니다.
보안이 강화되었고, 6자리 패스코드와 2단계 인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더욱 안전하게 iOS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iOS9.1 베타에서 업데이트 하려면?
개발자들을 위한 베타 버전의 경우 이미 iOS9.1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iOS9.1에서 iOS9로 ‘업데이트’를 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상 이 다음에 나올 iOS9.1 버전의 베타 버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iOS9의 추가 업데이트를 기다리거나 iOS8로 복원한 다음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현재 iOS9.1 베타의 경우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iOS9 정식 버전과 거의 같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베타는 베타이기에 갖가지 버그와 문제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iOS9을 먼저 사용해보고 싶어서 설치했던 분들이라면 iOS8로 돌아갔다가 iOS9로 업데이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6. iOS9으로 바로 업데이트 해야 할까?
무조건적으로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소한 점에서 완성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이지 기본적인 작업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화면 분할과 동영상 분리 기능이 더해진 아이패드를 제외하고는 아이폰에서의 눈에 띄는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사파리가 더욱 빨라졌고, 시리가 더욱 빠릿해졌으며, 여러가지 편의성이 더해졌지만 기존에 하던 작업에서는 큰 차이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죠.
더구나 여전히 버그가 남아 있고, 최적화되지 않은 앱들이 있는 만큼 섣부른 업데이트보다는 시일을 두고 지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7. iOS9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iOS9은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전 기기에서 업데이트 이후 느려지는 증상이 상당히 완화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패드 2세대나, 아이패드 미니 1세대의 경우 시일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2~3년 전의 모델까지는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서는 알 수 없는 버그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사용자마다 사용 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설치된 앱이나 내부 상황이 다른 것이죠.
그럼에도 완성도 자체는 높아졌고 각 기기별로 최적화도 잘 되어 있습니다. 버그나 오류, 버벅거림이 고민이라면 동일한 기기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를 먼저 볼 것을 추천합니다.
iOS9이 정식 출시된지 이제 첫째 날입니다. 앞으로 올라올 다양한 사용기들을 기대하며 iOS9이 어떠한 운영체제로 기억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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