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5일 금요일

일주일만에 등장한 iOS 9.0.1 업데이트, 달라진 점과 주의사항


iOS 9이 공개된지 일주일하고도 하루가 지난 9월 23일, 미국 시간 기준 iOS 9.0.1의 업데이트 배포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알림이 뜨지 않는 분들도 설정을 들어가게 되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당연하겠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기능 추가보다는 버그 개선과 오류 수정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선 당장 수정하고 고쳐할 부분들을 손보고 소소한 변화들로 최적화를 추구하는 것이죠.


   

8일만에 등장한 iOS 9.0.1의 경우 큰 업데이트가 아닌 만큼, 큰 무리 없이 다운로드와 업데이트는 가능하지만 그래도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iOS 9.0.1의 변화된 점과 설치 전 주의해야 할 점들, 그리고 기대되는 iOS9.1 버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iOS 9.0.1의 변화된 점은?
우선 일부 사용자들 가운데서 설정을 완료할 수 없었던 나름 치명적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설정을 완료하지 못했던 사용자들로서는 반길만한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알람이나 타이머가 설정되어 있음에도 울리지 않았던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했었는데 이 부분 역시 언제나 울리도록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사파리나 사진 앱에서 비디오를 일시 정지할 경우 프레임이 변형되어서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일부 사용자들의 셀룰러 데이터 유실에 대해서도 문제를 해결한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2. iOS 9.0.1 업데이트 주의사항은?
무엇보다도 업데이트 도중 벽돌이 되거나, 초기화되어서 자료를 날리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백업’을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나 사진을 비롯해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자료들, 앱 하나하나에 지정된 설정과 내부 자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백업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업데이트하기 전, 배터리를 가능한한 100%로 유지하거나 전원을 꽂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 과정에서 전원 버튼이나 홈 버튼을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애플 로고만 남아 있거나 진행바가 멈춘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는 과정이며 여러번 재부팅되면서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정상적으로 잠금 화면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세요.



#3. iOS 9.0.1 설치 후기와 iOS 9.1 이야기
iOS 9.0.1을 설치한 이후 많은 네티즌들과 커뮤니티에서는 ‘차이를 모르겠다’라거나 ‘문제가 해결되었다’ 혹은 ‘버벅임이 줄었다’는 평가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iOS 9를 사용중일 때 아무런 문제나 버벅임이 없었던 분들은 사실상 차이를 느낄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하고, 이번에 개선된 항목에 포함되던 분들은 차이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2를 비롯해 제법 오래된 제품의 경우 최적화가 진행되면서 더욱 빨라졌다는 평가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나 멀티테스킹시 버벅임이 줄었다는 분들도 계신데요.

처음 iOS 9의 빌드 번호는 13A344였지만, 이번 iOS 9.0.1의 빌드 번호는 13A404로 숫자에서도 변화가 있는 만큼 내부적인 변화가 많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용량 자체는 기기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발생하지만 35MB라는 점에서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 분명 최적화는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iOS9.1 버전의 퍼블릭 베타 2 역시 배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더욱 다듬어진 퍼블릭 베타 버전으로 인해서 더욱 안정적으로 베타 버전을 사용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4. 아이폰6s 정식 발매와 iOS 9.0.1
전세계적으로 9월 25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아이폰6s 정식 판매로 인해서 아이폰6s 분해를 비롯해 많은 사용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으로는 첫 3일간 무려 1300만대를 넘어서는 아이폰6s를 판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정식 발매에 맞춰 구매한 분들은 바로 iOS 9.0.1로 갈아탈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이폰6s에 가장 잘 맞춰진 최적화된 운영체제인 만큼 아이폰6s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업데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아직까지 iOS 9.0.1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주저 없이 진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백업을 비롯해서 주의사항을 확인하면서 말이죠.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