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9일 화요일

아이폰6s ‘귀에 거슬리는’ 이어폰 노이즈 더 늘어나, 비교해보니


아이폰6s가 무려 3일만에 1300만대 판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는 있지만 역시나 잡스가 이야기했듯, 애플도 완벽한 기업은 아니며 사람이 만들어가는 곳이라는 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귀에 거슬리는 이어폰 노이즈가 상당히 커졌기 때문인데요. 실제 아이폰5s와 비교를 한 실험 영상을 보게 되면 아이폰5s에서는 아주 작고 간헐적으로 들리던 노이즈가 아이폰6s에서는 더욱 크고 자주 들렸기 때문입니다.


   

이어폰 노이즈는 어느 기기라도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얼마나 줄였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텐데요. 그런점에서 아이폰6s는 아쉬움을 보여준 것입니다.

하지만 이전 세대의 모델보다도 더욱 많은 노이즈가 발생하면서 기기 자체적,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특히나 음질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다보면 노이즈라는 것이 발생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스피커를 통해서 들릴 정도는 아니고 이어폰이나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면 더 쉽게 들리게 됩니다.

실제로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된 상태에서 기기의 음량을 최대치로 높이고, 그 상태에서 조작을 하거나 음악을 재생하거나 일시정지를 할 경우 노이즈가 확연히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모든 기기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노이즈는 사용시 불편감을 주지 않을 정도만 되면 크게 문제를 삼지는 않았었는데요.

문제는, 고음질의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 평소에 음악을 자주 듣는 경우, 이어폰을 자주 끼고 사용하는 경우라면 이 노이즈가 상당히 거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러한 노이즈 문제가 아이폰6s에서만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나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며 모든 아이폰6s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증상도 아닙니다.

이전 아이폰 세대를 비롯해 다른 기기들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서, 또한 이어폰이나 스피커에 따라서 노이즈에 대한 민감도는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조건이 맞을 경우 이 노이즈는 마치 ‘지지직’ 거리듯이 거슬리는 소리로 크게 들려오게 되는데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크게 이슈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 사진 인용 : Cnet


그렇다면 이러한 노이즈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 점에 대해서 씨넷에서 권장하는 방법으로는 고정 클립을 활용하거나, 귀에 감싸서 이어폰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기 자체적인 노이즈의 경우는 제품의 특성을 타는 경우가 많아서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다른 제품으로 사용해보는 것을 권하는 매체도 있었습니다.

즉, 이어폰 줄이 스치면서 발생하는 잡음과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정 클립으로 이어폰 줄이 자꾸만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고 귀에 밀착시키는 것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또한 특정 음향 기기의 경우 유달리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지나치게 세밀한 소리까지 잡아내는 경우가 있어서 노이즈가 더 크게 들릴 수 있으니 이런 점 역시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사진 인용 : Cnet
 
그리고 음원의 경우도 고려해봐야 하는데, 기기를 조작하거나 음악을 멈췄을때가 아닌, 음악을 재생할 때에만 노이즈, 즉 화이트노이즈가 많이 들린다면 음원 자체를 고음질과 원음으로 듣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6s가 인기를 얻으면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다보니 정말 세세한 점들까지도 모두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구입할 때 이러한 점들을 모두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매장에서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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