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X는 구글이 내놓고 엘지전자가 제조한 레퍼런스 폰입니다. 구글의 향후 스마트폰 전략이 어떻게 될지를 보여줄, 안드로이드폰의 표준이 되는 제품인 셈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표준’이 되는 폰으로서 동시에 아쉬움을 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이폰과는 다른 안드로이드폰의 장점이 서서히 희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이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하는 여러가지 이유들 가운데는 단연 탈부착식 배터리와 확장 가능한 SD카드 슬롯 등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차별화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S6에서부터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갤럭시노트5까지 이어지며 아쉬움을 주기도 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구글이 이것을 ‘표준’으로 내세운 것이죠.
#1. 사라진 탈착형 배터리
무엇보다도 배터리를 탈착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존재합니다. 아무리 배터리 성능이 좋아지고 무선 충전이나 보조 배터리를 활용하더라도 배터리 교체보다는 편리할 수 없을텐데요.
구글은 새롭게 선보인 넥서스5X 및 넥서스6P에서도 탈착형 배터리를 제외하고 일체형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당연히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요.
배터리가 일체형이라는 점은 배터리가 줄어들었을 때 보조배터리를 꽂고 사용하거나, 잠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큰 아쉬움을 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배터리를 탈착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존재합니다. 아무리 배터리 성능이 좋아지고 무선 충전이나 보조 배터리를 활용하더라도 배터리 교체보다는 편리할 수 없을텐데요.
구글은 새롭게 선보인 넥서스5X 및 넥서스6P에서도 탈착형 배터리를 제외하고 일체형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당연히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요.
배터리가 일체형이라는 점은 배터리가 줄어들었을 때 보조배터리를 꽂고 사용하거나, 잠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큰 아쉬움을 준 것입니다.
#2. 사라진 SD카드 슬롯
SD카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용량 확장뿐만 아니라 편의성 측면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새로운 넥서스5X 및 넥서스6P에서는 SD카드 슬롯이 사라졌습니다.
메모리 용량은 처음 구매한 용량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SD카드를 간편하게 분리해서 다른 기기로 자료를 옮길 수도 없어졌습니다. 결국 메모리 장사를 하겠다는 것인데요.
애플이 추구하는 메모리 전략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아쉬움을 주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좋게 보더라도 이러한 SD카드 슬롯의 부재는 아쉬움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3. 퍼포먼스가 부족한 2기가 램
넥서스5X가 중저가형이면서 중고급형 기기인 것은 알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2기가 램은 아쉽기만 했습니다. 차라리 용량별로 차등을 주는 것이 좋았을텐데요.
16기가-2기가 / 32기가-3기가 이렇게 차등을 주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요? 출고가를 2~3만원 더 올리더라도 램 용량의 증가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더 많았을텐데 말입니다.
램 역시 추가 확장이 불가능한 고정형 스펙으로서 2기가 램은 안드로이드폰에서 다양한 작업과 추가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아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4. 사라진 손떨림 보정 기능
또한 카메라에 대해서 스펙 향상을 보여줬지만 동시에 아쉬움을 남겨뒀습니다. OIS 기능, 즉 손떨림 보정 기능이 제외된 것인데요.
넥서스5X뿐만 아니라 넥서스6P에서도 손떨림 보정이 제외되면서 아쉬움을 주고 말았습니다. 손떨림 보정은 사진을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능인데요.
애플 역시 아이폰6s에서는 OIS를 빼고, 아이폰6s 플러스에만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적용하며 아쉬움을 주기도 했는데, 구글은 아예 빼버리고 말았습니다.
#5. USB-C 커넥터와 무선 충전 기능
다섯 번째로는 너무 빠르게 적용된 USB-C 커넥터와 함께 제외된 무선 충전 기능이 있습니다. 향후 표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USB-C는 좋은 측면도 있지만 분명히 불편함도 주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늘 충전잭을 휴대하지는 않기 때문에 밖에서 배터리가 다 되었을 경우 USB-C 잭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죠. 이것은 충전이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지을 것입니다.
아직은 대중화가 되지 않은 USB-C를 넥서스에 채택하며 확산을 노리는 것일지는 몰라도 아직까지는 불편함이 있는 것이죠.
동시에 무선 충전 기능이 제외되며 다양한 충전 방식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체형이면서도 충전은 잭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죠.
아이폰과 다른 차별화를 줄 수 있었던 부분인데 적용되지 않으며 아쉬움을 주고 말았습니다. 무선 충전 역시 급할 때는 차선책이 될 수 있는데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6. 넥서스5X에 대한 기대치는?
그럼에도 넥서스5X는 충분히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폰이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 5가지 가운데서 직접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사용자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인데요. 넥서스5X 스펙 펼쳐보기 ⇲
스펙 자체를 놓고 보자면 부족할 것이 없고, 더구나 저렴한 레퍼런스 폰이라는 점에서의 장점도 상당히 존재하는 만큼 넥서스5X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으로 보자면 4~50만원대로서 가격과 스펙을 적절히 균형을 이룬 폰이라고 볼 수 있는 넥서스5X. 구글과 엘지전자의 합작품이 어떠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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