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1일 화요일

올 가을, 에어3 아닌 미니4의 등장? 소비자 지갑 공략 포인트는

© 사진 인용 : @OnLeaks

지난해 아이패드 에어2는 분명 혁신에 가까웠습니다. 더 얇아졌으면서도 더욱 강력해졌고 더욱 편리해졌기 때문입니다.

역대 가장 성능이 좋은 아이패드이면서도 가장 얇고, 터치ID를 통한 펴리성까지 던져줬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실망을 준 제품도 있었는데요.


   

아이패드 미니는 그저 터치ID만을 추가하면서 아이패드 미니 with 터치ID라는 이상한 제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with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과 나머지 성능은 ‘동일’하면서 달라진 점은 골드 색상의 추가와 터치ID의 추가뿐이었기 때문입니다.



타블렛 시장의 침체 속에서 나날이 줄어가는 아이패드의 판매율을 모르지 않았을 애플이 이러한 선택을 했다는데서 놀라움이 되기도 했는데요.

아이패드 에어와 동급의 성능과 스펙, 두께를 가지고 출시했던 아이패드 미니 2세대와는 다른 길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떠할까요? 벌써부터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아이패드 미니4로 불리는 (가칭)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 모델은 두께서 겨우 6.1mm에 그칠 전망이라고 합니다.

즉, 아이패드 역사상 가장 얇을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아이폰6보다 더 얇은 아이패드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메인 포인트는 ‘휴대성의 강화’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성능은 아이패드 에어 이상의 성능일 것이기 때문에 더이상 논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아이패드 미니4는 더욱 얇고, 가벼운 휴대성 높은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할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동시에 아이패드 에어2가 잠시 발표를 유보하며 아이패드 프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지난해 쉬어갔던 아이패드 미니처럼 말이죠.

애플은 타블렛 시장의 침체를 모르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의 스펙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한정된 수요밖에 없음도 모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출혈 경쟁과도 같이 아이패드 에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보다는, 과거 아이패드 미니로 추가 수익을 얻었던 것처럼 아이패드 프로를 활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 사진 인용 : @OnLeaks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서 프리미엄 시장을 노림과 동시에 아이패드의 새로운 가능성과 활용성을 보여주고, 동시에 아이패드 미니로 휴대성까지 잡으려는 것이죠.
아이패드 미니는 더구나 더욱 화면이 커진 아이폰6나 아이폰6 플러스의 자가잠식도 넘어서야 하는 만큼, 아이패드 에어2 혹은 그 이상의 스펙을 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올해는 오랫만에 아이팟 터치의 신제품도 출시된 해입니다. 그만큼 아이패드 미니를 대체할 제품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두자릿수로 줄어들고 있는 아이패드 제품군을 지키기 위해서 애플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이패드 미니의 화려환 귀환이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과연 애플은 올 가을, 얼마나 놀라운 변신을 통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될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