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갤럭시노트5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들도 상당했는데요. 용량이 줄어든 일체형 배터리나 사라진 SD카드 슬롯과 같은 아쉬움에 대한 점들이 그러했습니다.
이에 더해서 최근에 논란이 되는 문제가 있으니 다름아닌 갤럭시노트5의 S펜 문제입니다. S펜은 갤럭시노트5의 아이덴티티이자 하나의 아이콘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S펜은 타 스마트폰의 펜과는 다른 완성도와 활용도가 있었고, 더구나 지금까지 S펜에 대한 비난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 사진 인용 : 더 버지
다름아닌, S펜을 거꾸로 넣을 경우에 빠지지도 않거나 작동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설계상의 미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이슈에 대한 반응을 보자면, 굳이 반대로 넣는 사람이 있나 하는 분들과, 기본 설계가 잘못되었다며 비난하는 분들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이번 이슈에 대한 반응을 보자면, 굳이 반대로 넣는 사람이 있나 하는 분들과, 기본 설계가 잘못되었다며 비난하는 분들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1분 3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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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용하면서 한 번도 거꾸로 넣지도, 넣을 생각을 하지도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당연하겠지만 절대다수의 사용자는 이러한 문제를 알려주기 전에는 몰랐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대측의 의견을 보자면, 지금까지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이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 엣지의 경우도 반대로는 들어가지조차 않았다고 하는데요.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갤럭시노트3에서도 해당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필자가 사용하던 갤럭시노트1의 경우도 거꾸로 넣으려고 해도 입구에서부터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들어가지 않는 갤럭시노트1 ▼
매우 깊이 들어가는 갤럭시노트5의 S펜 ▼
잡아 당겨도 쉽게 나오지 않는 S펜 ▼
다시 빼려고 해도 쉽게 나오지 않는 S펜 ▼
결국 이번 갤럭시노트5에서 설계상의 미스인지, 아니면 이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인지는 몰라도 거꾸로 넣더라도 상당히 깊이 들어가는 구조가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단순히 들어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빠지지 않거나 혹은 한 번 이렇게 거꾸로 들어간 이후로 작동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최대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더욱 불거지는 이유로는 삼성측의 무응답, SNS를 통한 공유, 작은 문제가 크게 불거지며 이슈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미 초기에 잡을 수 있는 문제를 크게 만든 것으로 볼 수 있을텐데요. 만일 설계상의 문제일 경우 삼성전자는 초기에 끌 수 있는 불을 크게 키우는 것이 될 것입니다. |
차후에 이러한 문제를 슬그머니 개선하거나, 뒤늦게 리콜을 하는 것은 더욱 큰 비용과 신뢰도의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진 인용 : 더 버지
2가지 의견| | ||
이해하는 측 입장
- 거꾸로 넣는 것은 사용자의 과실
- 한 번도 거꾸로 넣은 적이 없음
- 사소한 문제를 크게 부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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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하는 측 입장
- 갤럭시노트4까지는 일어나지 않던 문제
- 거꾸로 들어갈뿐 아니라 작동에도 문제 발생
- 어린이가 만질 경우 고장날 우려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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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는 올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 여름까지 버텨야 하는 삼성의 최대 기대작입니다. 그만큼 잘 다듬어지고 완성도를 높인 폰이 되어야 할 텐데요.
현재까지만 봐서는 완성도나 사용자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통의 부재와 함께 문제를 방관하는 태도는 분명 스스로에게도 올무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전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문제인 만큼, 또한 사용 환경에 따라서 얼마든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S펜에 대한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기 바랍니다.
1 개의 댓글:
정말 웃깁니다. 설계문제인것을 굳이 왜? 거꾸로 넣는것이 문제가 안된다는것이 넣고 싶어 넣는것이 아니라. 그런 경우가 발생할수도 있다는거죠.. 빠지지 않는다면 A/S센터로 가야하고 이런 문제점을... 참 한심하고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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