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플워치를 착용한 사용자들간의 연락처 공유는 한결 간편해질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를 가지고 인사만 하더라도 연락처가 자동으로 등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유럽을 시작으로 이러한 특허를 전세계로 확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식은 간단합니다. 애플워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특정 동작을 취할 경우 연락처를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서로 애플워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악수를 하거나, 포옹을 하거나 인사를 하는 등의 제스처만으로도 연락처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죠.
기존에는 연락처를 공유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연락처 앱을 실행한 다음 일일이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전화를 걸고, 또한 그것을 저장하기 눌러서 이름을 저장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이 과정이 사라진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은 애플워치를 통한 편리성의 확대라는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정되고 보완될 필요도 있어 보이는데요.
단순히 인사만 했다고 해서 내 연락처가 모두 상대방에게도 주어진다면 그것 또한 불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인사만 했다고 해서 내 연락처가 모두 상대방에게도 주어진다면 그것 또한 불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실제로 적용되고나면 애플워치에서 알림이 와서 연락처를 전송하고 저장할까요?라고 물어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기능이 실제로 등록된다면 애플워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소소한 기능들이 모이고 모인다면 애플워치 사용자층도 두터워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애플은 이러한 작업을 계속해서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 말이죠.
그도 그럴 것이, |
애플워치는 현재 아이폰보다도 높은 객단가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 대를 팔아서 얻는 수익이 어느 전자기기보다도 높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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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줄어드는 스마트폰과 타블렛의 경쟁 속에서 점점 떨어지는 아이폰의 객단가를 만회하기 위해서 +1이 필요했는데, 애플워치가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애플워치는 현재의 흥행세를 타서 계속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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