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2일 일요일

‘아이폰에서만 가능한 것’ 애플의 새로운 광고 속에 담긴 이야기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용자, 그리고 아이폰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용자. 누가 아이폰을 비난할까요?

당연하겠지만 절대다수는 아이폰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용자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이라면 상황은 조금 달라집니다.


   

안드로이드 화면의 크기는 몇 가지나 될까요? 스마트폰의 종류는 또 몇 가지이고 운영체제는 몇 가지나 될까요?

사용자 경험은 모든 기기와 운영체제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플 개발자들로서도 머리가 아픈 부분입니다.



4:3의 화면 비율부터, 16:9, 16:10, 심지어 1:1의 화면비율까지 천차만별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면에 꼭 맞춘 앱을 제공하기란 힘들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운영체제의 파편화는 더욱 심각합니다. 최신 운영체제의 점유율은 공개하기 민망할 정도이며 이미 2세대가 지난 운영체제도 3~40%가 넘는 점유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최신 운영체제의 장점을 살린 앱을 개발하더라도 이것을 실행할 수 있는 기기는 제한적입니다.

사용자들 역시 그러합니다. 최신 운영체제가 설치된 폰을 구매하면 반대로 잘 사용하던 기존의 앱이 구동되지 않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달랐습니다. 이번에 애플이 공개했듯,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직접 디자인하고 만듭니다.

하드웨어의 경우도 철저히 애플이 설계하고 만든 것을 다른 하청 업체들을 통해서 생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비롯한 완성 부품의 경우도 철저한 시험을 거쳐서 최적화된 부품만을 받아서 애플의 제품을 만드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소프트웨어로 넘어가자면 애플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애플이 디자인하고 관여하기 때문에 다른 것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보안부터 사용자 경험, 앱 환경, 다야한 서비스, 운영체제 등등 모든 것을 애플이 직접 디자인한 결과 사용자들은 모두 같은 사용자 경험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1세대 아이폰부터 지금의 아이폰까지 계속해서 사용한 사용자들이라면 한결같은 애플의 모습에 다른 폰으로 넘어갈 생각을 하지 않기도 한데요.

애플은 철저하게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고 제공하면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과 일관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서 사용자들은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늘 같은 경험을 가지고 애플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기적인 연결은 과거 아이팟에서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맥, 이제는 애플워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애플 계정으로 음악을 듣고 앱을 공유하고, 파일을 관리하며 아무런 어려움 없이 연동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신 운영체제 지원_
심지어 아이폰5와 아이패드 에어2, 구세대 맥북과 애플워치를 가지고 있더라도 전혀 상관없이 말이죠. 이들 모두에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가 설치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iOS8.4의 경우 불과 일주일만에 설치율이 무려 40%에 달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결과인데요.




이로 인해 개발자들은 항상 최신 운영체제에 맞춰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가장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애플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경험해보라’는 것이죠. 한 번만 사용해보면 빠져나가기 힘든 애플만의 매력을 느껴보라고 전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다른 어느 기업도 아닌 애플만이 가진 최대의 장점이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절대적인 경쟁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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