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애플이 WWDC에서 공개하지 않은 iOS9의 숨겨진 기능 7가지


애플은 지난 9일 새벽 2시 (한국시간) 새로운 iOS9과 OS X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워치OS 2도 공개했는데요. 이례적으로 빠르게 새로운 운영체제 공개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워치OS 2)

이러한 공개로 인해서 기대되는 변화들도 눈에 뛰었는데요,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변화들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아이폰부터 맥까지 모두 해당되는 변화부터,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만 독자적으로 이루어진 변화들도 있었습니다.

멀티테스킹과 화면 분할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고, 새로운 추천 항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도와 음악에 있어서도 새로움을 보여줬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설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의 제약 및 소소한 변화들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변화가 있어 왔는지 iOS9의 숨겨진 기능 7가지를 통해서 간편하게 살펴보고, 기대감을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어 추천 단어 지원_
가장 눈에 띄는 숨겨진 기능으로는 무엇보다도 '한국어 추천 단어 지원'이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WWDC에서는 발표가 없었는데요.

한국 이외에도 더 많은 국가들에서 이러한 추천 단어 지원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추천 단어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서, '한'이라는 단어만 입력해도 평소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띄워주는 것입니다. '한글' '한국' '한자' 처럼 말이죠.

이 가운데 사용자는 원하는 단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인데, 그동안은 영어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한국어도 가능해진 것입니다.

   


앱 이동 지원_
만일 A라는 앱에서 B라는 앱으로 건너갈 경우 어떻게 다시 돌아와야 할까요? 기존에는 홈 버튼을 두 번 클릭해서 다시 이전의 앱을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상당히 번거로웠는데요.

이제는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그냥 뒤로가기 버튼이 맨 위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한다면 간단하게 이전의 앱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요.



현재 통신사와 와이파이 신호가 나타나는 곳에 이전 앱으로 돌아가기 버튼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너무나 작아서 사용자도 놓치기 쉬운 변화였습니다.


자막 선택 기능 지원_
이제는 자막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전에는 자막을 기본 글자체로만 봐야 했다면, 이제는 변화된 옵션이 추가된 것이죠.

기존에 더해서 더 큰 글씨, 클래식, 새로운 타입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춤형의 자막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아이폰을 조금 더 자신에게 맞는 폰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30초 모드 지원_
이제는 자동 잠금을 위해서 1분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더욱 짧은 시간이 없어서 아쉬워했던 사용자들로서는 반길만한 일인데요.

보안을 위해서 더욱 빨리 잠금이 되기를 바라는 사용자들은 기존의 최소 시간이었던 1분 대신 30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화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깨알같은 변화인데요. 그래도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춰서 보안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로우 파워 모드 지원_
정말 신박한 기능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는 '로우 파워 모드'가 더해졌습니다. 이를 통해서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의 사용 시간을 늘려준다는 개념보다는 배터리가 거의 없을 때 더욱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는 간편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급한 상황에서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설정들을 일일이 끄고 켜야만 했는데요, 그러한 불편함이 없어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로우 파워 배터리를 선택할 경우 상단의 배터리 색상이 노란색으로 바뀌기 때문에 현재 어떠한 모드인지를 바로 알 수 있는 편리성이 있기도 합니다.




 
키보드의 대 소문자 구분 지원_
지금 아이폰을 사용중인 사용자라면 영문 타이핑 상태에서 쉬프트 키를 눌렀다가 떼어보세요. 키보드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이 은근히 불편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즉, 현재 상태가 무엇인지를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iOS9에서는 변화가 되었는데요.

소문자는 확실하게 소문자로, 대문자도 확실하게 대문자로 보이도록 만든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기능인데 드디어 제자리를 찾은 듯 합니다.



다양한 노트 기능 지원_
애플이 소개하기는 했지만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 사용 팁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가지 시작 문구를 통해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1. 을 타이핑하면 숫자로 된 목록 생성

. 을 타이핑하면 불릿 목록 생성

- 을 타이핑하면 대시 목록 생성

그림 그리기에서 '자' 기능 추가


이러한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림을 그릴 때에도 단순히 자유 그림만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자를 대고 그리듯이 간편하게 그릴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죠.

또한 여러가지 도입 문구에 따라서 다양한 목록, 목차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해졌습니다.

소소한 것 같으면서도 많은 변화들을 선보인 iOS9, 이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기능들이 많이 있을텐데요. 더욱 신박한 기능들을 찾게 된다면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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