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7일 토요일

포토샵의 종말? 뽀샵 사진 잡아내는 무료 웹사이트 등장

사진 인용 : kaist

포토샵은 성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다른 사람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래 보정을 위한 프로그램은 아니었는데요.

많은 사용자들이 포토샵을 이용해서 사진을 보정하고, 자신의 단점을 가리기 시작하면서 일명 '뽀샵'이라거나 '포토샵'이라는 고유명사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포토샵 사진을 만들어서 프로필에 올리기도 하는데요.

이제는 거짓말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바로 사진의 포토샵 적용 여부를 알려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사진 인용 : kaist

이 웹사이트는 이미지가 가진 원래의 특성을 분석합니다. 그리고는 조작의 여부 및 그 방식을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고도로 전문화된 포토샵이 아닌 일반적인 보정 사진은 모두 드러나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원래 위변조를 알아내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요.

사진 인용 : kaist

중요한 공문서와 같은 것은 위변조가 될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진의 경우도 등록하면 바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웹사이트에 접속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이미지의 픽셀이 변화하는 것을 탐지하고, 또한 이미지를 압축하는 가운데 뒤바뀌는 포맷을 확인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구나 카메라의 촬영 이후 남게 되는 특성을 확인하는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서 사진의 위변조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미묘한 변화와 차이까지도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카이스트 포렌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바로 확인이 가능한데, 이 사이트는 무료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진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서야, 드디어 포토샵 시대의 종말이 다가온걸까요? 단언컨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사진 보정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미 알면서도 묵인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정말 진위 여부가 궁금하거나, 중요한 문서의 진위를 알고 싶을 때, 혹시나 소개팅을 나갈 때 진짜 얼굴이 궁금하다면 활용해볼 수도 있는 좋은 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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