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용 : google
올 가을 다시 우리의 심장을 뛰게 만들 아이폰6s에 알루미늄 가운데서 가장 견고하다고 알려진 7075 알루미늄이 적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물론 출시 전까지는 확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여러 곳에서 이러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또한 아이폰6로 벤드게이트 논란이 있었던 만큼 차세대 아이폰6s가 견고해진다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차세대 아이폰6s에 적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7075 알루미늄은 기존의 알루미늄과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기본적으로 앞 자릿수에 따라서 인장강도가 달라지는데, 기존의 아이폰6는 6000번대 알루미늄이 사용되었습니다. 제법 단단하지만 여전히 알루미늄의 한계가 있었는데요.
사진 인용 : John Karakatsanis
비유하자면 철과 비교가 될 정도로 인장강도가 높은 7000 시리즈가 차세대 아이폰6s에 탑재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이러한 7075 알루미늄의 경우는 아연을 주재료로 만들어져서 인라인스케이팅의 프레임을 비롯해서 산악용 장비 및 M16 소총에도 사용될 정도로 매우 강한 재료입니다.
이러한 7075 알루미늄의 경우는 아연을 주재료로 만들어져서 인라인스케이팅의 프레임을 비롯해서 산악용 장비 및 M16 소총에도 사용될 정도로 매우 강한 재료입니다.
사진 인용 : John Karakatsanis
말 그대로 철에 가까우면서도 매우 가벼운,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인 셈인데요. 물론 이를 적용할 경우 공정상의 시간이 더 걸리며 단가가 높아지겠지만 말 그대로 범접하기 힘든 강도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폰이 4인치를 넘어서서 4.7과 5.5인치까지 커지면서 내구성에 대해서 더욱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더욱 고급 재료로 튼튼하게 만들 것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죠.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강한 스마트폰에 속하는 갤럭시S6의 경우는 6013이라는 알루미늄을 사용했는데요. 이는 6063을 채택한 대다수의 스마트폰보다 월등히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6013의 경우에도 비행기의 동체, 요트, 자동차 및 산악자전거에 사용될 정도로 고강도를 자랑하는데요. 아이폰6와 비교할 경우 대략 150% 정도 더 강한 내구성을 보입니다.
하지만 차세대 아이폰6s가 7075라는 7000번재 알루미늄을 적용할 경우 한동안은 가장 강하고 내구성이 높은 폰에 등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나날이 높아지는 기대치와 상향 평준화 된 스펙 속에서 더욱 힘든 전쟁을 치루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얇고 튼튼한 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 인용 : Luke Ma
제조사들의 과제_ |
화면은 커지고 있지만 그만큼 스마트폰이 더욱 얇아지기 때문에 튼튼하게 만드는 것은 최대의 과제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무게에 대해서도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화면의 크기만큼 무거워지는 스마트폰은 만족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높은 폰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
과연 차세대 아이폰6s에서 7075라는 강한 내구성을 지닌 알루미늄으로 또 한번 혁신을 선보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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