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1일 목요일

애플워치 OS 1.0.1 업데이트 공개, 성능향상 눈에 띄어

사진 인용 : Stefan Dietzel
애플워치의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되면서 관심사는 단연 '성능'과 '추가 기능'에 쏠렸습니다. 과연 애플워치의 업데이트는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줬을까요?

우선, 애플워치의 업데이트는 아주 조용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다룬 언론사가 거의 없을 정도였는데요. 어쩌면 국내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제품인 탓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애플워치 OS 1.0.1를 통해서 애플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밍에서 알 수 있겠지만, 버그를 잡거나 성능을 올리는 수준에 그치는 OS 1.0.1 이라는 이름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OS 1.1이 아닌 OS 1.0.1에서의 업데이트는 버그를 잡는 수준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진 인용 : amyx McKinsey
애플워치 Watch OS 1.0.1 변경 사항

다음 기능의 성능 향상
• Siri
• 일어서기 활동 측정
• 실내 사이클링 및 로잉 운동을 위한 칼로리 계산
• 실외 걷기 및 달리기 운동을 할 때의 거리 및 페이스
• 손쉬운 사용
• 타사 App

새로운 이모티콘을 위한 디스플레이 지원


추가 언어 지원

• 브라질 포르투갈어
• 덴마크어
• 네덜란드어
• 스웨덴어
• 러시아어
• 태국어
• 터키어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애플워치는 소소하게나마 성능이 향상되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성능의 변화와 버그의 패치가 이루어지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기존 앱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버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유는 기존의 앱이 새로운 운영체제와 호환이 잘 안되거나 충돌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업데이트가 나올 경우, 바로 업데이트를 한 것 보다는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앱에 대한 지원은 문제가 없는지, 사용은 잘 되는지 후기를 살펴본 다음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애플워치의 경우 내부적으로 중요한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백업을 한 다음에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자료를 보존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애플워치 업데이트 방법
그렇다면 애플워치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기본적으로 페어링이 되어 있는 아이폰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페어링이 유지된 상태에서 충전기에 꽂아서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때 배터리는 최소 50% 이상은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번 OS 1.0.1의 경우는 51MB의 용량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업데이트 자체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새벽에 진행된 업데이트 발표. 그리고 소소하게나마 작업 속도가 빨라진 애플워치는 또 다른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 사용시 반응 속도가 생각보다 쾌적하지 않다는 것인데요. 배터리 사용 시간과 성능 사이에서 조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애플워치 전용앱을 개발하는 개발사들에게 까다로운 조건을 내건 것도 이러한 이유가 숨어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발전되어가는 애플워치. 앞으로 OS 1.1에서의 변화도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개의 댓글:

익명 :

애플워치 충전 방법이 아니라, 애플워치 업데이트 방법으로 바꿔야 할듯합니다.

MACGUYVER :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