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주 조용하게,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15인치 맥북 프로 모델과 저가형 아이맥 5K 모델을 공개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서 맥북 프로는 같은 가격에 성능이 올라갔으며, 아이맥은 같은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신형 맥북 프로를 보자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이전 모델 역시 하스웰을 사용했었는데, 신제품 역시 하스웰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포스터치 트랙패드의 탑재로 새로워진 터치감을 느낄 수 있으며, 향후 등장하게 될 부가 기능 역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급형에서 기본으로 들어가는 외장 그래픽 역시 지포스 750M이었지만 이제는 AMD로 건너가면서 라데온 R9 M370X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기존 모델 대비 80%나 더욱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래픽 성능만 놓고 볼 때 80%의 체감인 만큼 전체적인 속도와는 다름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당연하겠지만 SSD 역시 개선되었습니다. 바로 전 모델과 비교를 하더라도 무려 2.5배나 빨라진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애플은 더욱 빠르게 파일에 접근하고 동작이 굼뜨는 증상이 해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스웰을 그대로 사용했음에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비록 웹브라우징에서의 변화이기는 하지만 9시간으로 늘어나면서 원데이 컴퓨팅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가격은 아쉽게도 기존과 동일한데요. 내장 그래픽 모델의 경우 239만원, 외장 그래픽 제품의 경우는 299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기존 모델 대비 80%나 더욱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래픽 성능만 놓고 볼 때 80%의 체감인 만큼 전체적인 속도와는 다름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당연하겠지만 SSD 역시 개선되었습니다. 바로 전 모델과 비교를 하더라도 무려 2.5배나 빨라진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애플은 더욱 빠르게 파일에 접근하고 동작이 굼뜨는 증상이 해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스웰을 그대로 사용했음에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비록 웹브라우징에서의 변화이기는 하지만 9시간으로 늘어나면서 원데이 컴퓨팅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가격은 아쉽게도 기존과 동일한데요. 내장 그래픽 모델의 경우 239만원, 외장 그래픽 제품의 경우는 299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미화 기준 1,999달러와 2,499달러인데요. 미화를 보고 다시 보니 가격이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현재 전파인증을 기다리고 있으며, 애플이 신청한 날짜에 따라서 7일에서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형 맥북 프로 15인치의 경우, 고급형에서의 성능 향상이 눈에 띄는 만큼, 작업을 위한 맥북으로서 신형 맥북 프로 15인치 고급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새로운 아이맥 레티나 5K 모델을 보자면, 저가형이 추가되었습니다. 기본 모델 대비 클럭이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사양에서는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라면, 저가형을 선택하게 되면 CPU 업그레이드 선택이 없다는 것입니다. 확연하게 기본형과 거리를 두는 모습인데요.
기본형에서는 CPU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저가형은 없는 것으로 볼 때, 애플이 확실히 선을 그은 것 같습니다.
저가형은 CPU 뿐만 아니라 그래픽 역시 낮아졌는데요. M290X에서 X가 사라지고 M290이 탑재되었습니다. 가격 차이는 기본형 대비 40만원이 저렴한데요.
기본형의 가격도 동시에 인하하면서 저가형이 249만원, 기본형이 289만원이 되었습니다. 물론, CTO를 하게 되면 가격은 무한히 올라가겠지만 말이죠.
신형 맥북 프로 15인치와 달리, 새로운 아이맥과 저가형 아이맥은 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적어도 일주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5K 아이맥의 가격까지 내리면서 점차적으로 5K의 대중화가 빨라질 것 같습니다. 경험자들에 의하면 컴퓨팅의 신세계라고 하는데요.
디자인의 변화가 아닌, 완전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내놓은 다음 내부 사양의 변화로 지속적인 매출을 이끌어내는 것도 역시 애플다운 마케팅인 것 같습니다.
기존 제품 사용자들도 신제품을 사용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멋진 디자인에 감탄하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유지되는 '명품' 마케팅이라고 할까요. 날마다 변하는 디지털 기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애플다움이 지금까지의 인기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더욱 빨라지고 더욱 저렴해진 신형 맥북 프로 15인치와 아이맥 5K에 대한 행복한 고민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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