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5일 화요일

이통사 요금할인으로 적자? 1분기 1,000% 이상 영업이익 늘어


이통사들은 최근 시행된 요금할인 20%로 인해서 가입자당 수익이 줄어들었다며 수익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달랐는데요. 시장 전망치를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단통법으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다름아닌 통신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LG의 경우를 보자면 영업이익의 경우 1년 전과 비교할 경우 36% 이상 성장하며 15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단숨에 36% 성장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기록한 것입니다.

반면 마케팅 비용의 경우는 5038억원으로서 지난 4분기보다도 더욱 줄어들어서, 마케팅 비용의 감소로 인한 영업이익의 상승이 지속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KT의 경우를 보자면, 영업이익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당장 1년 전과 비교할 경우 135% 이상의 성장이 있었으며, 전분기 대비 1,247% 이상 성장하며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마케팅 비용 역시 엘지와 마찬가지로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8.6%의 감소로 인해서 이러한 비용 절감이 모두 영업이익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SK의 경우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드러난 것이라면, 통신사들의 수익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지출만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방통위나 이통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요금할인이 20%로 늘어나면서 수익이 악화된다는 것 역시 거짓임이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타날지도 모를 일입니다.

요금할인의 경우도 통신사들이 생색을 내는 것과는 달리, 이미 부풀려질대로 부풀려진 요금에서 겨우 20%만 할인을 받는 것이며, 이 역시 재약정으로서 다시 1~2년간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1년에서 2년이라는 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할인받은 금액을 모두 돌려줘야 하는 부담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은 최대한 숨기려 하고 있습니다.

당장 20%의 할인이 좋아 보여서 가입하는 이용자들이 있을지 모르며, 또한 몇몇 이용자들은 혜택을 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절대다수의 이용자들이 모두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통신사들이 결코 손해보는 장사를 하는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하는데, 겉으로 내는 생색과 달리 보조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수준의 지원이며 이 역시 단통법 이전의 지원금보다도 훨씬 작은 액수일 뿐입니다.

무려 1,000% 이상 성장한 영업이익, 그럼에도 수익성의 악화를 말하는 통신사들은 정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것일까요?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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