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8일 수요일

애플워치 구매, 밤새워 기다릴 필요 없어 '왜?'


애플워치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벌써부터 애플워치를 줄 서서 구매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애플워치는 지금까지의 애플 제품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판매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결국, 애플워치를 줄 서서 구매할 필요도, 방법도 없다는 것입니다.

   

애플워치는 다량으로 판매해서 수익을 올리는 전통적인 방식에 더해서, 1:1로 상담원과 직접 대화를 나눈 이후에 구매를 하는 방식이 합쳐진 새로운 방식의 판매가 시도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애플에서는 고급 이미지를 가져감과 동시에, 또한 애플워치를 통해서 다른 스마트워치와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어필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명품 시계 매장에 밤새워 줄을 서서 구매를 한다는 것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이나 애플워치는 자신들의 스마트워치를 '고급스럽게' 포장하고 싶어합니다.

결국 애플워치는 줄 서서 구매하는 대신, 전문 상담원과의 직접적인 대화와 소통, 직접 착용해보는 등의 방법을 활용해서 판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애플이 얻는 것이라면, 기존의 애플 제품들보다도 애플워치가 더욱 고급스럽다는 것과 이렇게 희소성을 지닌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동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제품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또 거의 볼 수조차 없는 제품이 되는 것 또한 원치 않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명품을 구매하기 원하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나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애플은 애플워치에 희소성을 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느 제품과 달리 가장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으며 시계줄을 활용해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위해서 매장 앞에서 밤새워서 기다릴 필요도,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실제 외신들도 줄서서 구매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는데, 이는 애플의 새로운 판매 전략을 위한 초기 여론 형성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위한 줄은 볼 수 밖에 없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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