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2일 일요일

애플워치 6시간만에 완판, 순식간에 '1조' 넘게 벌어


애플워치 돌풍인걸까요, 애플워치의 각 모델별 판매가 6시간만에 완판이 되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돌풍과도 같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판매하는 바로 그 날, 애플은 애플워치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이 스마트워치의 인기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였습니다.

   

이미 지난해 9월 공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애플워치에 대한 인기와 애플에 대한 신뢰심이 식지 않았음을 드러낸 결과였는데요.

해외 매체들로부터 나오는 소식통에 의하면 9개 국가에 제공된 애플워치 에디션 모델은 각각 1만대 가량으로, 최대 9만대라고 예상할 경우 기대되는 수익은 1조~1.8조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애플워치는 미국의 태평양일광절약시간을 기준으로 한 10일 0시에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 시간을 한국 시간으로 환산하자면 10일 오후 4시가 됩니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캐나다, 호주, 중국, 독일, 프랑스, 일본, 홍콩과 같은 주요 나라들에서 우선적으로 시작된 1차 출시국 예약판매에서 겨우 6시간만에 매진이 된 것이죠.

그것도 1인당 2개씩 구매를 제한했는데도 불구하고 기본형 모델인 애플워치 스포츠부터 가장 비싼 모델인 애플워치 에디션까지 모두 매진된 것입니다.

더구나 중국에서는 가장 비싼 2,234만원짜리 애플워치 에디션 모델이 1시간도 안되어서 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애플워치 에디션의 경우 시계줄과 디자인에 따라서 중국을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이 넘어가는 초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매진되었다는 것은 애플워치의 인기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초고가 애플워치 에디션의 인기에 힘입어 애플은 또 다시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에디션의 완판, 그리고 모든 모델별 예약판매 매진은 애플워치를 향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어떠한지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갤럭시S6 5,000대를 예약판매하는데 걸린 하루라는 시간, 9만대가 넘는 애플워치 에디션과 모든 애플워치 모델이 매진되는데 걸린 6시간. 차이는 상당해 보입니다.

2,000만원이 넘는 애플워치 에디션을 단순히 정보만 가지고 구매할 정도로 신뢰심을 가진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은 향후 애플에게 있어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 같습니다.

실제 판매 개시 이후, 공급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과연 애플워치가 올해 어떠한 기록을 세우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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