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1일 토요일

갤럭시노트5에 UHD 탑재 유력, 갤럭시S6 사지 말까?

사진 인용 : 삼성 투모로우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6의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나온 뉴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사양 정보가 아닌, 같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그 정보는 생각보다 솔깃했는데요, 갤럭시노트5에는 스마트폰 사상 처음으로 UHD가 탑재될 것이 유력하다고 폰아레나가 전해왔기 때문입니다.

   

UHD라는 것은 현재 갤럭시S6에 탑재된 QHD보다도 훨씬 선명한 것으로서, 현재 갤럭시S6의 500픽셀 수준에서 750픽셀 수준으로 더욱 집적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이용자들은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컨텐츠를 소비하고 즐기는데 있어서 더욱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소식이 갤럭시S6의 판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나왔다는 점은 다소 갤럭시S6에 찬물을 끼얹는 느낌이라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갤럭시노트5 역시 시장 판매를 위해 큰 차이 없는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보조금 역시 더욱 많이 지급된다면 갤럭시S6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소비자들로서는 9월까지 갤럭시노트5를 기다리거나, 지금 짠 보조금으로 비싸게 갤럭시S6를 구매하거나 둘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점은 존재합니다.
   


물론,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는 화면의 크기와 시장의 차이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펜과 함께 더욱 큰 화면을 가진 갤럭시노트5는 휴대성보다는 작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휴대성에서 더욱 큰 점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지금의 QHD만으로도 충분한 화질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S6를 선택하는 것 또한 전혀 나쁠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큰 화면을 선호하고, 더욱 높은 스펙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이미 대중화된 QHD 화면의 갤럭시S6보다는 UHD가 탑재될 최초의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를 기다리는 수요도 분명 존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시장에 어떠한 역할을 할지는 몰라도, 긍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갤럭시S6, 그리고 UHD로 한차원 다른 시장을 보여줄 것 같은 갤럭시노트5. 두 가지 모두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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