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5일 수요일

뉴 맥북 벤치마크 결과 '아이패드 에어2 수준' 어떻게 된 일?


뉴 맥북의 공개로 인해서 다시금 소비자들이 맥북을 위해서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어쩌면 최대 소비자는 기존 맥 이용 고객들일 것입니다. 어떠한 제품으로 구매해야 하나 찾던 중 신제품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인기를 증명하듯 판매 시작과 동시에 하루도 안되어서 완판이 된 새로운 맥북은 각종 신기술로무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벤치마크 결과는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는데요.

   

뉴 맥북은 분명 '휴대성'을 위한 기기임은 분명합니다. 맥북프로와 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부족하고 화면은 더 작으며 확장성도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휴대성을 위한 기기인 만큼, 일단 밖으로 가지고 나갈 때 부담이 없습니다. 900그람 정도밖에 안되는 무게에 9시간 가는 배터리로 인해서 나름대로 오랫동안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뉴 맥북의 벤치마크 결과만을 놓고 보자면 다소 아쉬운 부분도 존재했는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CPU의 성능은 2011 맥북에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2012 맥북에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약간의 향상이 있으며, 플래시 드라이브의 성능은 2013년 맥북에어 모델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즉, 구형 맥북에어가 가진 성능과 비슷한 정도의 벤치마크 성적표를 받아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2012년 맥북에어와 비슷한 성능인 셈입니다.

그러나 멀티코어 점수를 보자면, 뉴 맥북의 멀티코어 처리 능력은 아이패드 에어2의 트리플코어 처리 능력과 거의 동급의 성능이라고 하니 아쉬움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CPU에서 연산하고, 처리하는 속도가 아이패드 에어2와 비슷한 정도이기 때문에 어쩌면 뉴 맥북을 아이패드 프로라고 불러도 될 정도가 아닐까요.

photo : ars technica
CPU 성능표 [싱글 코어]
2015 맥북 프로 > 2015 맥북 에어 > 2012 맥북 에어 > 2015 맥북 > 2011 맥북 에어



CPU 성능표 [멀티 코어]
2015 맥북 프로 > 2015 맥북 에어 > 2012 맥북 에어 > 2015 맥북 > 2011 맥북 에어



그래픽 성능표 [1080p]
2015 맥북 프로 > 2015 맥북 에어 > 2015 맥북 > 2012 맥북 에어 > 2011 맥북 에어



그래픽 성능표 [온스크린]
2015 맥북 에어 > 2012 맥북 에어 > 2015 맥북 프로 > 2015 맥북 > 2011 맥북 에어



SSD 성능표 [읽기 속도]
2015 맥북 프로 > 2015 맥북 > 2014 맥북 에어 > 2012 맥북 에어 > 2011 맥북 에어

SSD 성능표 [쓰기 속도]
2015 맥북 프로 > 2015 맥북 > 2012 맥북 에어 > 2014 맥북 에어 > 2011 맥북 에어



배터리 성능표 [와이파이 브라우징]
2014 맥북 에어 > 2015 맥북 에어 > 2015 맥북 프로 > 2015 맥북


photo : ars technica
배터리 성능표 [WEBGL]
2015 맥북 에어 > 2014 맥북 에어 > 2015 맥북 > 2015 맥북 프로

이상, 살펴본 성능을 보자면 2015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는 상당히 균형이 잘 잡힌 것을 볼 수있습니다.
   


특히나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라면 맥북 에어는 여전히 최고의 선택이 됨을 알 수 있는데요. 더 얇고 더 작은, 그러나 확장성이 부족한 맥북 대신 맥북 에어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맥북 에어의 가격이 한참 다운된 만큼, 부담 없이 맥북 에어를 선택하고 13인치의 더 큰 화면을 사용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 개선된 수많은 추가 기능들, 다양한 색상, 더 얇고 더 가벼운 디자인도 역시나 포기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이패드 에어2 수준의 멀티코어 성능이 다소 황당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맥북은 나름대로 잘 만든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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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ars tech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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