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4일 토요일

롯데리아 보조배터리 뜯어보니 '사제 폭탄?' 창렬배터리 논란

사진 인용 : 잉여공학도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커진 시장이 있으니 다름아닌 '보조배터리'입니다. 비싼 것은 5만원 이상도 하지만, 요즘에는 2~3만원대 제품이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난데없이 음식점에서 보조배터리를 판매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롯데리아'였는데요. 하지만 악명높은 롯데리아의 창렬배터리는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롯데리아에서 버거를 구매할 경우 9,000원에 구매가 가능한 '보조배터리'는 귀여운 캐릭터와 얇은 디자인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 속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제 폭탄이 아니냐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부실한 모양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중국의 샤오미보다도 못한 마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보조배터리는 '정부 인증'을 받은 제품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니까 안전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증을 거친 것이죠.

하지만 안전하다는 것과 마감이 좋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롯데리아에서 구매한 보조배터리의 수명이나 제품의 질, 마감 상태는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일부 소비자들은 분해한 결과 나사가 제대로 조여져 있지도 않거나, 기판이 복불복으로 서로 다른 제품이 들어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인용 : 잉여공학도

사진 인용 : 뽐뿌, 시코

결국 소비자들은 9,000원이라는 다소 저렴한 가격과 롯데리아에서 판매한다는 '브랜드'만 믿고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마감이 부실하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는 제품이 빨리 망가져서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 혹은 제품 자체의 문제로 인해 다른 문제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속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조악한 마감과 내부 모습을 보고는 사고 싶은 생각을 접었다면서 창렬배터리, 창렬롯데라는 이야기까지 거론하고 있었습니다.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조악한 마감의 배터리, 겉으로 보기에만 좋아 보이고 속은 실상과 달리 조악하기만 하다면 결국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본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3 개의 댓글:

Unknown :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

익명 :

대놓고 샤오미를 까는구나아..

익명 :

샤오미는 miui빨이라도 있지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