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점을 방문했는데, 기사가 이러한 말을 한다면 다소 당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름아닌 자신들의 제품이 '완벽'하다는 주장을 말이죠.
특히나 전자기기에 있어서 '완벽'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제품이라도 완벽하지는 않을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량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입니다. 물론 수리 기사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졌겠지만, 아무튼 한 소비자는 이렇게 말하는 수리기사를 만났고, 이 일화가 인터넷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 구매한 아이폰의 배터리가 흔들린다는 문제를 가지고 A/S를 맡겼는데, '애플 제품은 완벽하게 만들어서 불량이 나올 수가 없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고객이 일부러 이렇게 고장을 낸 것이 아니냐는 수리 기사의 말이었습니다. 당연히 화가 난 고객은 이 일화를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결국 이 말대로라면, 애플은 특허를 하나 더 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폰이라고 말이죠.
결국 이 말대로라면, 애플은 특허를 하나 더 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폰이라고 말이죠.
반면 애플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누리꾼들도 있었는데요. 이유는, 실제로 이렇게 일부러 고장을 내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들을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거나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센터를 방문하면서 수리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한국에서도 진단센터로 기기를 보내서 정밀 검사를 하도록 하는 새로운 수리 규정을 만들기까지 했는데요.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이 이야기를 올린 사람의 이야기뿐이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실제로 수리 기사가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고객이 이렇게 받아들인 것인지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이러한 답변은 애플의 공식 입장도 아닐 것이고, 모든 고객에게 이렇게 대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애플의 A/S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용자들이 많다는 점은 분명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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