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7일 화요일

한국은 수입원일 뿐? 애플코리아의 최대 목표는 '판매량 달성'


일본 시장 점유율 50%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애플,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0%를 넘어섰음에도 어떠한 행보도 보이지 않는 애플에 대한 원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부분수리 정책의 변경으로 인해 더욱 깐깐해진 수리 방식은 기존의 리퍼 정책보다도 오히려 한 걸음 더 퇴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 불만 증가로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애플코리아의 행보를 두고서 업계에서는 '애플코리아는 단순 직영 영업점일 뿐'이라고 말하며, 애플코리아의 최대 목표는 서비스 개선이나 이벤트가 아닌 판매량 달성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애플의 서비스는 점점 더 산으로 가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애플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고장이 날 경우 많은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많은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있어왔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 가운데 한 가지가 다름아닌 촘촘한 AS망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자면, 애플의 AS정책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아이폰이 좋아서 구매를 했을지는 몰라도, 아이폰이 한 번이라도 고장이 나고 나면 애플을 다시는 이용하기 싫다고 말하는 소비자들이 있는 이유 역시 이러한 부족한 AS체계도 한 몫을 했음은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애플에서는 직영 애플스토어를 열거나, 촘촘한 수리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하기보다는 그저 국내에서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광고에만 열을 올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애플의 tv광고, 온라인 매체 광고들은 이러한 점들이 거짓은 아님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물론, 기업의 최대 목표가 이윤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차별받는 서비스는 분명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일본에서 아이폰을 구매한 소비자, 중국에서 아이폰을 구매한 소비자, 한국에서 아이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받는 직접적인 서비스의 차이를 보자면 그 차이는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수익을 위한 것이고, 그것이 기업의 최대 목표라고는 하더라도 한국에서도 의미 있는 판매량을 보이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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