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7일 금요일

애플워치, 4월 24일 출시 못해 '중대한 문제 발생' 왜?


애플워치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것 때문일까요? 본래 4월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공개했던 홈페이지는 수정되었고, 애플워치 담당 부사장도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애플워치는 당초 4월 24일 9개국 출시를 위해서 예약 판매를 돌입했는데요. 문제는, 이 예약판매의 인기를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미 온라인 예약만으로도 물량이 부족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만큼의 물량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물량이 심각할 만큼 부족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백화점 세일 이벤트를 한다며 매장에 들렀는데, 정작 세일한다는 물건은 없고 다른 물건만 잔뜩 있다면 기분이 좋을 고객은 누구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랴부랴 애플측에서는 직원들에게도 사과를 했으며, 직접적으로 이메일로 항의 서한을 보낸 고객들을 예로 들어서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애플은 결국 애플워치의 출시 시점을 잘못 잡은 것이며,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판매를 시작한 결과 소비자들은 더 오래 애플워치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현재 애플워치를 주문하더라도 6~7월에 받을 수 밖에 없고, 결국 5월 내내 애플워치는 오프라인 매장에 내놓을 물량조차 없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예약을 시작하는 소비자들은 7월 이후에 받을 것을 예상해야 하며, 이러한 물량 부족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불편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출시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의 판매량을 뛰어넘은 애플워치의 인기가 이정도나 될 줄은 애플조차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현재 미국 애플스토어는 4월 24일 출시라는 글자를 '곧 출시'로 변경한 상황입니다. 결국 오프라인에서 애플워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의 인기가 나날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애플로서도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주문한 고객들의 인내심이 바닥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9개국에서만 시작된 판매, 그러나 이미 200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은 애플에게도 놀라움을 선사한 것 같습니다. 엄청난 판매량을 따라잡지 못하는 생산량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왜 소비자들은 한 번도 만져보지 못한 2,000만원짜리 애플워치를 선뜻 구매하는 것일까요? 그 심리를 다음 포스트를 통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팔로우하고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1 개의 댓글:

익명 :

애플워치 에디션이 한정판인가요?? 다 팔리면 그 이후로 안 나오고 그런 건가요??

로즈골드랑 옐로우 골드랑 무게가 다르던데
금 함량이 다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