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flickr <Cristiano Betta>
애플이 최근들어 계속해서 백신 앱을 퇴출하면서 결국 백신 앱들이 모두 앱스토어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테고에서 개발하고 제공했던 바이러스배리어라는 앱을 앱스토어에서 퇴출시키기도 했는데요. 퇴출 명분은 간단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애플 기기에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애플의 운영체제 운영 방식은 안드로이드나 윈도우와 달리 개별 앱이 운영체제나 다른 앱에 어떠한 영향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압축을 풀어주는 앱이 어떤 파일을 받아서 압축을 풀었는데 해당 파일에 바이러스나 악성코드가 있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어떠한 영향도 다른 앱에 미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애플기기 = 청정지대'라는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러한 정책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으로는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 번이라도 해킹이나 보안 이슈가 터진다면 그러한 신뢰에는 금이 갈 것이기 떄문이죠. 결국 여전히 애플은 자신들의 기기가 모두 보안이 높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한 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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