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를 대여하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거나, 기념식에 예복을 빌리듯 애플워치를 체험해보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한 대여 서비스가 공개되면서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당장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되기도 하고, 구매 이후 실망할 것이 걱정되는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한 서비스로서, 스포츠 모델의 경우 45달러에, 스테인리스 모델의 경우 55달러에 일주일간 대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하는 업체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애플워치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스마트워치를 대여하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여한 제품의 대여 기간을 연장하거나, 대여제품을 바로 구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초기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대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해서 체험해보고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을 기준으로, 4월 10일 이후부터는 바로 애플워치를 받아볼 수 있지만 직접 착용해보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는 상당히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장에서 임시로 착용해볼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정말 유용한지, 일상 생활 속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용자라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애플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경우 미국 기준 14일 이내에는 무조건 반품/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상으로 1주일간 사용하는 이러한 서비스가 얼마나 자리를 잡을지 회의적이라는 견해도 상당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장에서 어떠한 반응을 얻게될지, 새롭게 출시한 애플워치와 새로운 렌탈 서비스 두가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