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4일 화요일

30일간 사용 가능한 스마트워치 등장, 애플워치 따라잡나?

source : vector

무려 30일간이나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등장할 것으로 보여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이 기기는 다양한 기능은 없지만 기본적인 스마트워치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30일, 그러니까 한달간이나 충전하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그동안 스마트워치는 배터리 크기와 액정의 배터리 소모로 인해서 길어야 2~3일 정도 밖에 가지 않았는데요.



이 제품의 경우는 무려 30일이나 간다며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슈가 되는 것입니다. 해당 기기는 스위스에서 열린 시계보석박랍회 바젤 월드 2015를 통해서 공개되었습니다.

30일간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만든 회사는 신생 업체로서 벡터라고 불리는데요. 루나라는 시계와 메리디안이라고 불리는 시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외형은 흑백 디스플레이에 단조로운 시계만 움직일 뿐입니다. 즉, 기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시계 기능을 충실히 구현한 것이죠.





이외의 어떠한 기능이 많이 들어가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현재로서 알려진 것은 터치 패널이 아니라 버튼 3개로 구동하는 방식이며, 간단한 운동량 기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애플워치가 가진 운동 기록 관련 기능들을 이 스마트워치에서도 수행이 가능하지는 하지만 보여주는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기기에서는 운동량을 기록만 해서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하거나, 간략하게 요약해서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이 기기만 가지고는 스마트워치라고 하기에 애매해보일지는 몰라도, 이 시계가 수행하는 역할은 애플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애플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운동량 체크, 그리고 정확한 시계가 모두 들어있는 이 시계의 가격은 199달러에서 349달러라고 합니다. 비싼 모델도 애플워치의 가장 저렴한 모델과 같은 수준입니다.

30일간 사용 가능한 스마트워치, 실용성을 찾는다면 이 시계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