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하게 되는 '습관'들이 있습니다. 충전을 할 때에는 특정한 방식을 고수한다거나, 혹은 배터리 절약을 위해서 나름대로의 방식을 계속해서 고수하는 것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전 피쳐폰 시절부터 해왔던 방식을 현재까지 이어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달라진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사진 인용 : 플리커 <Martin Abegglen>
Q. 배터리가 완충되면 바로 선을 빼야 한다?
A.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고 나서 바로 선을 빼는 것은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빼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는 완전히 충전된것처럼 보이더라도 사실은 8~90% 정도만 충전이 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충전이 다 되었다고 해서 바로 빼게 되면 완전한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Q. 배터리를 자주 충전하면 나쁘다?
A. 배터리를 지나치게 자주 충전할 경우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들거나 혹은 효율이 낮아진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이러한 생각이 맞았을지는 몰라도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요즘에 사용되는 리튬전지의 경우는 전압이 완전히 방전되면 오히려 구성회로의 손상으로 수명이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완전방전/완충을 하는 것보다는 자주 충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충전이 다 끝나면 선을 빼는 것이 좋다?
A. 스마트폰의 충전이 완전히 다 되었을 경우 선을 바로 빼지는 않더라도 밤새도록 꽂아두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경우는 과충전을 막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꼭 빼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정품 충전기인지를 꼭 확인하고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인용 : 구글 이미지 검색
Q. 차량 충전도 큰 문제는 없다?
A. 스마트폰을 차량에서 충전할 경우 과전압이나 과충전으로 고장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흔히 차량용 충전기의 경우 따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정식 규격에 맞지 않는 충전기의 경우 자동차의 전압을 제대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과도하게 흘려보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한 품질 인증이 된 정식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급할 때는 급속 충전을 한다?
A. 편의점 같은 곳에서는 급속 충전 기능들 제공하고 있습니다. 1~2시간만에 충전이 완료되어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인데, 이것이 스마트폰 배터리의 수명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차라리 주변 온도가 따뜻한 곳인지 확인하고, 정품 인증된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를 통해서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인용 : 플리커 <Takashi Hososhima>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는 스마트폰 배터리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울 때는 배터리의 효율이 떨어지게 되고, 완전히 충전되었다고 표현되더라도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는 스마트폰에 커버를 씌우거나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배터리의 수명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기술의 발전만큼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폰 배터리, 자주 충전하고 따뜻하게 해서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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