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ATM에서 '마그네틱 카드' 이용 불가, 대처 방법은?

사진 인용 : 연합뉴스

   

3월부터 바뀌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다름아닌 금융기관에서 운영하는 자동화기기 즉, ATM기기에서 마그네틱 카드의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보다 정확히 말해서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신용카드의 위조 및 변조가 가능한 마그네틱 카드는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었는데요, 사용자 몰래 복제된 카드로 대출을 받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실제 명의자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를 모두 변경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미 단계적으로 마그네틱 카드를 시장에서 퇴출시켜왔기 때문인데요.

현재 IC카드로 불리는 신용카드의 경우는 칩이 달려 있어서 고유 번호를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IC카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ATM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 및 카드사에서는 이러한 변화 내용을 거듭거듭 여러가지 수단을 통해서 알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인하지 못한 사용자가 있다면 카드에 '칩'이 달려있는지를 확인하고,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은행을 찾아가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비례하게 해킹 기술도 진화한 결과, 이와 같은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처는 더욱 확대일로를 보일 것 같습니다. 보안성이 더욱 높아진 IC카드를 통해서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하기 바랍니다.